[나만의 Knowhow]계가편 - 神算으로 가는길 [나만의 Knowhow]계가편 - 神算으로 가는길 안 하자니 답답하고 하자니 골치 아픈 계가. 하기는 해야겠는데 반쯤 세다보면 어느새 앞의 것이 가물가물이요 후닥닥 전투 한번 벌어지고 나면 아예 셀 엄두조차 사라져 버린다. 계가는 형세판단으로 이어진다. 실리가 좋아 초반부터 2선, 3선 할 것 없이 박박 .. 즐거운 생활/바둑,오락 2007.09.18
바둑에는 왕도가 없다 바둑에는 왕도가 없다 바둑을 막 배우기 시작한 사람들은 가끔 이런 질문을 한다. '바둑은 참 어려워요. 좀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없나요?'글쎄, 흔히 학문에는 왕도가 없다고 하는데 바둑이라고 그런 길이 있을까? '학문에는 왕도가 없다'. 이 말은, BC 300년경에 활약한 '기하학의 성자' 유클리드의 일화.. 즐거운 생활/바둑,오락 2007.09.18
[Photo]썬글래스에 비친 바둑 [Photo]썬글래스에 비친 바둑 김종필(金鍾泌 충남부여 1926~) : 정치인, 박정희 대통령과 함께 5.16정변을 성공시켰으며, 중앙정보부 창설, 공화당 창설, 3공화국의 정치및 경제, 외교 정책등에 큰 영향을 끼쳤다. 좋든 싫든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한국의 정치 및 권력기관의 골격을 형성한 사람중 하나. 43.. 즐거운 생활/바둑,오락 2007.09.18
[성석제]내가 나를 1급이라 부르자 1급이 되었다 [성석제]내가 나를 1급이라 부르자 1급이 되었다 내가 바둑을 처음 접한 때는 초등학교 1학년 쯤이다. 아홉살 위인 형이 여름방학에 집에 돌아와서는 동네의 형들과 어울려 종이에다 돌을 올려 놓는 이상한 놀이를 시작했다. 몇 차례 구경을 하는데 형이 두는 족족 이겼고 이긴 다음에는 .. 즐거운 생활/바둑,오락 2007.09.18
외톨박이-'당신은 개새끼야' 외톨박이-'당신은 개새끼야' "한수 가르쳐 다오." 시인 최돈선이 우리 집으로 놀러 오면 나는 가끔 바둑판을 펼쳐 놓고 그의 눈치부터 살피곤 한다. 그는 심심해서 나한테 놀러 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를 보고 싶어 하기 때문에 놀러 오는 것이다. 내가 보고 싶어하기만 하면 아무리 멀리.. 즐거운 생활/바둑,오락 2007.09.18
이창호, 중환배 우승에 힘입어 랭킹 1위 사수! 이창호, 중환배 우승에 힘입어 랭킹 1위 사수! 금년 들어 첫 2개월 연속 1위 [2007년 9월 한국 랭킹 발표] <사이버 오로> 이창호 9단과 이세돌 9단의 장군 멍군의 국내 랭킹 1위자리 싸움은 이번에도 계속됐다. 9월 3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랭킹에 따르면 이창호 9단이 20,862점을 획득하며 1977.. 즐거운 생활/바둑,오락 2007.09.03
랭킹1위 이세돌, 진정한 일인자인가? 랭킹1위 이세돌, 진정한 일인자인가? 이창호를 넘어야 진정한 일인자 2007년 이창호와 이세돌의 첫 대결이 다가오고 있다. 이창호 9단은 지난 1월 삼성화재배 결승부터 7월 왕위전 도전기까지 힘겹게 상반기 일정을 마쳤다. 올해 이창호 9단은 과거의 성적에 견주면 ‘죽을 쒔다’는 표현이.. 즐거운 생활/바둑,오락 2007.07.29
일지매 유창혁 옛 어른들 말씀처럼 세월은 어쩔수 없는지 희끄멀겉고 얄쌍했던 청년 유창혁은 온데간데 없고 이젠 그자리에 검은 머리칼사이로 희끗희끗 보이는 흰 머리카락이 어색해 뵈지 않는 중년 유창혁이 자리잡았다 야구 길드에 웬 바둑기사 예기냐 하겠지만 게시판 성격도 성격이거니와 따로 쓸것도 없고 전.. 즐거운 생활/바둑,오락 2007.07.29
흉내바둑 이야기 흉내바둑 이야기 - 자료출처/월간 바둑 1985년 3월호 옛날 중국에서는 첫수를 천원(天元)에 두고 상대방이 두는 대로 대각선방향에서 흉내 내어 두면 무조건 이긴다는 설이 있었다고 한다. 옛날 일본에서는 흑이 첫 점을 천원에 두고 흉내 내는 바둑을 태합기(太閤碁)라고 했다. 태합기(太閤碁)란 임진왜란을 일으킨 풍신수길이 바둑을 좋아했는데 그는 자기보다 고수와 대국 할 때면 항상 첫 점을 천원에 두어놓고 상대방 하는 대로 흉내 내기를 좋아했다는 전설에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과거 우리나라에서도 덤이 없는 승단대회 대국에서는 이따금씩 그런 바둑이 두어졌었다. 그러나 호선, 5집반의 덤이 있는 현대의 바둑에서는 흑이 흉내바둑을 두지 못하고 백쪽에서 오히려 흉내작전을 쓰고 있다. 그 이유는 흑이 백의 흉내를 중.. 즐거운 생활/바둑,오락 2007.07.25
반상의 자유, 흉내바둑과 함께 하다 반상의 자유, 흉내바둑과 함께 하다 ▲ 박승철 5단(백) vs 백홍석 5단 - 190수 끝, 백불계승 얼마 전 박승철 5단이 흉내바둑을 시도했다. 그것도 세 번이나. 비슷한 시기에 목진석 9단도 한 번 시도했는데 두 기사 모두 승리했다. 내용이 대단히 흥미로 와서 나는 꽤 재밌게 감상했었다. 그런데 애기가들의 .. 즐거운 생활/바둑,오락 2007.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