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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 토리노] 자유, 축복처럼 받은 선물 그리고 갚아야 할 빚

[김규나의 시네마 에세이 그랜 토리노]자유, 축복처럼 받은 선물 그리고 갚아야 할 빚 350호 2020년 06월 01일 한국전 참전용사였던 월트는 평생 일했던 회사에서 은퇴한 뒤 아내마저 세상을 떠나자 인생의 의미를 찾지 못한다. 아내의 장례식에 참석한 아들과 며느리에게서는 슬픔을 찾아볼 수 없다. 그들에겐 혼자 남겨진 늙은 아버지가 행여 짐이 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과 양로원에 보내고 집을 팔면 돈이 좀 될 텐데 하는 기대뿐이다. 손자들은 장난하느라 정신이 없고 배꼽에 피어싱하고 나타난 손녀는 할아버지가 죽으면 이것저것 가져가고 싶다며 대놓고 욕심을 내서 월트의 말문을 막는다. 삶이 어쩌고 죽음이 어쩌고, 장례식에서 설교를 늘어놓던 새파랗게 젊은 신부는 날이면 날마다 찾아와 고해성사를 하라고 빚쟁이처럼..

찬사 또 찬사…손흥민 폭풍질주 골, EPL '역대 최고 골' 선정

찬사 또 찬사…손흥민 폭풍질주 골, EPL '역대 최고 골' 선정 |각종 '멋진 골' 상 휩쓸어…'이제 푸스카스상만 남았다' 득점 기뻐하는 손흥민 [EPA=연합뉴스] '70m 질주' 손흥민 번리전 현지해설 "그는 월드클래스입니다"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의 '70m 폭풍질주 골'을 향한 찬사가 끝날 기..

'미스터트롯' 임영웅, '진' 왕관 썼다…"결승전 당일 아버지 기일" 눈물

'미스터트롯' 임영웅, '진' 왕관 썼다…"결승전 당일 아버지 기일" 눈물 '미스터트롯' 최종 순위 발표 / 임영웅, 진 왕관 썼다 "아버지가 준 선물이라 생각" 눈물 / 선 영탁· 미 이찬원 '미스트롯' 임영웅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진 왕관을 쓴 그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뜨거운 눈..

'미스터트롯' 결승 770만표 집계 불가→돌발 상황에 '진' 발표 보류

'미스터트롯' 결승 770만표 집계 불가→돌발 상황에 '진' 발표 보류 '미스터트롯' 최종 진(眞) 발표가 돌발 상황으로 인해 발표되지 못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는 장민호부터 김희재, 김호중, 정동원, 영탁, 이찬원, 임영웅까지 TOP7의 생방송 결승전이 치..

스즈키컵 우승에 베트남 들썩… 영웅 등극 박항서 "지도자 생활 중 가장 행복"

스즈키컵 우승에 베트남 들썩… 영웅 등극 박항서 "지도자 생활 중 가장 행복"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동남아시아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스즈키컵에서 10년만에 우승하면서 베트남 전역이 흥분과 열광으로 들썩이고 있다. 15일(현지 시간)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베..

[팩트체크] 영화 '국가 부도의 날', 한은이 IMF행 막았다고?

[팩트체크] 영화 '국가 부도의 날', 한은이 IMF행 막았다고? 영화 속 재정국, 한은 반대에도 IMF 구제금융 찬성…실제는 반대 재정국 아이디어, 한은 것으로 둔갑하기도…‘모피아’ 불신 탓인듯 "IMF 뒤에 미국" 당연한 얘기를 음모론으로…미국은 IMF 최대주주 ※이 기사에는 영화의 스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