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겨울 희망편지] [13] 사채 잘못 손댔다 풍비박산 죽을 각오로 막노동 [2008 겨울 희망편지] [13] 사채 잘못 손댔다 풍비박산 죽을 각오로 막노동 10년…내 처지 부끄러워하면 행복 오지않는걸 깨달아 '과거의 나' 버릴 때가 재기의 시작 아닐까요 심상기·노동·서울 관악구 고향인 경남 하동을 눈물로 떠나온 지 어언 10년이다. 1998년 IMF로 세상이 힘들 때였다. 직장 때문에 .. 행복의 정원/생활글 2008.12.30
[2008 겨울 희망편지] [12] 난 꿈이 있어 쉴 수가 없다/윤윤수 [2008 겨울 희망편지] [12] 난 꿈이 있어 쉴 수가 없다 맨주먹으로 회사 세워 글로벌기업 오너 됐지만 세계 최고 될때까지 도전 윤윤수·휠라코리아 회장 2주일 전쯤 나는 뜻 깊은 연말 선물을 받았다.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양국 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국가 공로 훈장을 받은 것이다. 사실 6개월 전에 훈장.. 행복의 정원/생활글 2008.12.30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는 헤엄을 친다 [권대우의 경제레터]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는 헤엄을 친다 2008년이 저물어갑니다.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에송년모임도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늦은 저녁 길거리 풍경이 그렇고 여의도나 강남의 식당가에서도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은 편치 않습니다. 긴 불황터널 속.. 행복의 정원/생활글 2008.12.24
센스 있는 여자가 아름답다 센스 있는 여자가 아름답다. 남편이 귀가할 때 산뜻한 모습으로 맞이하세요. 남편은 바깥에서 예쁜 여자들을 보고 돌아오는 중입니다. 누추한 모습과 비교되지 않게 하세요. 화장실에 시계와 달력과 책을 준비해 두세요. 시간 아끼는 법을 배웁니다. 남편을 아빠라고 부르지 마십시오. 당신의 아빠가 .. 행복의 정원/생활글 2008.12.23
눈물의 비디오 “10년 전과 지금은 분명히 다릅니다” [조선닷컴 주말특집] “10년 전과 지금은 분명히 다릅니다” 스타를 넘어서다 <14편> - 눈물의 비디오 이학준 기자 arisu01@chosun.com 외환위기를 기억한다. 10년 전이다. 햇살이 쏟아져도 따스하지 않았다. 종달새가 지지배배 울어도 즐겁지 않았다. 고궁(古宮) 앞엔 노숙자들이 햇살이 드리우는 곳을 찾.. 행복의 정원/생활글 2008.12.21
김용택 시인의 마지막 수업 [조선닷컴 주말특집] 김용택 시인의 마지막 수업 스타를 넘어서다 <제7편> 김용택편 이학준 기자 arisu01@chosun.com ◀가는 사람은 아쉽고 보내는 사람은 서럽다. 김용택(60)시인은 덕치초등학교 제자들과 마지막 수업을 마친 뒤 한명씩 이름을 불렀다. 그리고 꼭 껴안았다. 마지막 수업을 앞둔 노(老)교.. 행복의 정원/생활글 2008.12.21
내 친구 봉주야! 힘내라. 황영조편 [조선닷컴 주말특집] "내 친구 봉주야! 힘내라" 스타를 넘어서다 <제6편> 황영조편 이학준 기자 arisu01@chosun.com ◀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는 이봉주와 38살 동갑내기 친구다. 황영조는 이봉주가 '베이징의 영웅'으로 거듭나길 기원했다. 사진=김영관 허준영.황영조와 이봉주는 친구다. 한 명은 마라톤.. 행복의 정원/생활글 2008.12.21
장정구 "일본 애들 아무 것도 아니예요" 장정구 "일본 애들 아무 것도 아니예요" [조선닷컴 주말특집] 스타를 넘어서다 <제2편> - 장정구 이학준 기자 arisu01@chosun.com 소파에 몸을 처넣은 남자는 잔뜩 도사린 들짐승 같았다. 뜨거운 햇살이 장대비처럼 쏟아지는 한여름의 정오다. 에어컨 대신 선풍기를 틀어놓은 건축 설비사무실. 남자는 ‘.. 행복의 정원/생활글 2008.12.21
찔레꽃이 바꾼 인생, 장사익 [조선닷컴 주말특집] 찔레꽃이 바꾼 인생, 장사익 스타를 넘어서다 <19편> - 소리꾼 장사익 이학준 기자 arisu01@chosun.com 여기 한 남자가 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5년 동안 갈아치운 직업만 열네 개. 그 어떤 분야에서도 환영받지 못했다.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남자는 거세된 수컷과 같았다. 못견.. 행복의 정원/생활글 2008.12.21
[2008 겨울 희망편지] [3] 유리벽 사이에 둔 "사랑해" 입국 거부당한 교포 "1초라도 남편 얼굴만" 어려움이 닥칠수록 부부란 참 소중한 힘 김계용·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차장 내가 인천공항 출국장 내 통과여객 카운터에서 근무하던 때의 일이다. 한 여자 승객이 입국 거부를 당했으니 선양(瀋陽)행 항공기로 강제출국시키라는 출입국사무소의 연.. 행복의 정원/생활글 2008.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