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 4385

고훈식 - 강의 침묵, 공부하기 싫은 너에게,돼지고기에 침흘리기

江의 침묵 - 고훈식 / (낭송 : 고은하) 강가에 갈대 꽃피어 흔들린다. 햇살은 뜯긴 새털처럼 떠다니고 말없는 사나이의 흰 장갑을 바라보며 노를 저었다. 오늘도 귓속에서 엿이 녹는 소리가 났다. 흰 장갑이 유골 함에서 뼛가루를 꺼낸다. 갈대 꽃가루처럼 부서진 한숨처럼 가벼운 것들이 ..

암흑속 목까지 찬 물… 동생 업고 까치발로 50분 버틴 11세 소녀

암흑속 목까지 찬 물… 동생 업고 까치발로 50분 버틴 11세 소녀 서울 송중동서 7m깊이 물저장고 추락 남매 극적 구출 ◀구조된 뒤 12일 서울 강북구의 한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남매. “누나, 그냥 나 내려줘. 이러다 누나 죽으면 안 되잖아.” 11일 오후 7시 20분경 오물이 둥둥 떠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