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을수록 향기로운 모과처럼 썩을수록 향기로운 모과처럼 물안개를 무장무장 피어 올리는 호수를 보러 나선 이른 새벽의 산책길에서였지요. 시인은 모과나무 아래를 지나다가 바닥에 떨어져 있던 푸른빛의 모과 한 알을 주워 내게 건네주었습니다. 벌레 먹은 자리가 시커멓게 변색되어 마악 썩기 시작한 못 생긴 모.. 행복의 정원/좋은글 2013.04.04
자신을 용서하는 것 자신을 용서하는 것 다른 사람을 용서하기도 어렵지만 자신을 용서하기란 더욱 어렵다. 자신이 못난 탓이라고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정신적 육체적으로 괴롭히면서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어떤 사람은 과식하는 것으로 어떤 사람은 거의 안 먹는 것으로 어떤 사람은 필름이 끊길 .. 행복의 정원/좋은글 2013.04.04
날마다 일어나는 기적들.. / 김홍신 날마다 일어나는 기적들.. / 김홍신 코를 꼭 잡고 입을 열지 않은 채 얼마쯤 숨을 쉬지 않을 수 있는지 참아보십시오. 30초를 넘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숨을 쉬지 않고 참아보면 그제야 비로소 내가 숨 쉬고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숨을 쉬려고 노력했습니까? 훗날 병원에 .. 행복의 정원/생활글 2013.04.04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1936년, 마거릿 미첼 위대한 문학작품에 영감을 준 숨은 뒷이야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1936년, 마거릿 미첼 마거릿 미첼이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 있는 비좁은 아파트에 갇혀버렸다. 벌써 며칠째 침대에 누운 채 꼼짝도 하지 못했다. 목발 없이 다시 걸을 수 있는 날은 과연 오기나 할까? 다리를 다치기 .. 행복의 정원/생활글 2013.04.02
천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천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스물여덟 살에 아이와 단둘이 남은 이혼녀가 있었다. 정부에서 빈곤층 생활보조금을 받으며 근근이 살아갔다. 그런데 이 여인이 어느 날 작가가 되겠다며 유모차를 밀고 동네카페에 나가 글을 쓰기 시작했다. 꿈은 가상하지만, 원고를 다 쓰고도 복사비가 .. 행복의 정원/좋은글 2013.04.02
다름을 인정하라 다름을 인정하라 성격이 모두 나와 같아지기를 바라지 말라. 매끈한 돌이나 거친돌이나 다 제각기 쓸모가 있는 법이다. 남의 성격이 내 성격과 같아지기를 바라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이다. -안창호- 도산 안창호 선생님 명언 진실은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고 정의는 반드시 이루는 날이 .. 행복의 정원/명상글 2013.04.02
행복(幸福) - 나태주 행복(幸福) - 나태주 저녁 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 때 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이 있다는 것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 있다는 것 행복(幸福) 1 - 나태주 1 딸아이의 머리를 빗겨 주는 뚱뚱한 아내를 바라볼 때 잠시 나는 행복하다 저희 엄마에게 긴 머리를 통째로 맡긴 채 반쯤 입을.. 행복의 정원/애송시 2013.04.02
김연아에게 - 이해인 김연아에게 - 이해인 네가 한 번씩 얼음 위에서 높이 뛰어오를 적마다 우리의 꿈도 뛰어올랐지 온 국민의 희망도 춤을 추었지 맑고 밝고 고운 네 모습 보고 나면 다시 보고 싶어 많은 사람들은 사진을 들여다보며 웃음 속에 말하네. "이 아인 계속 소녀로 남으면 좋겠다. 세월 가도 변치 않.. 행복의 정원/애송시 2013.03.30
나는 누구 같은가? 나는 누구 같은가? *일곱 종류의 아내 중에서* 어느 때 부처님은 사왓티의 기원정사에 계셨다. 이른 아침 부처님은 발우와 가사를 가지고 아나타삔디까 장자의 집으로 가셨다. 장자는 부처님께 예를 올리고 한쪽에 앉았다. 그때 사람들이 집에서 시끄럽게 소란스러웠다. 부처님은 말씀하.. 행복의 정원/명상글 2013.03.30
콜라회사 청소부에서 국무장관이 된 흑인 콜라회사 청소부에서 국무장관이 된 흑인 한 고등학생이 어느 여름 코카콜라 회사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했다. 소년은 자메이카 출신 이민자의 아들로 뉴욕의 빈민가에서 태어났는데 너무도 가난해 학비를 충당하려고 아르바이트를 하는 중이었다. 그가 하는 일은 청소하고 바닥에 .. 행복의 정원/생활글 2013.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