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이해인수녀 “숨쉬는 자체가…” 암투병 이해인수녀 “숨쉬는 자체가…” ◀이해인 수녀(왼쪽)는 암과 싸우고 있었지만 밝은 표정이었다. 23일 부산 수영구 성베네딕도 수녀원에서 만난 이해인 수녀와 최철주 씨가 수녀원을 둘러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 본보 오피니언면에 '삶과 죽음이야기'를 연재한 웰다잉 강사이.. 행복의 정원/생활글 2012.12.27
건배사 ‘울렁증’ 건배사 ‘울렁증’ 말주변이 부족한 사람은 각종 모임이 몰리는 연말이 두렵다. 이들에게 폭탄주보다 무서운 것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큰소리로 외쳐야 하는 ‘건배사’ 차례가 돌아올 때다. 마지못해 ‘건배’나 ‘위하여’ 운운했다가는 분위기 망치고 감각이 떨어지는 사람이라는 .. 행복의 정원/생활글 2012.12.26
떠나간 것들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 이정하 떠나간 것들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나를 떠나간 것들은 수없이 많았다. 강물처럼 흘러간 것들, 바람처럼 스쳐 지나간 것들, 내 곁에 한참이나 머문 것들도 더러 있었지만, 결국 그것들도 때가 되면 어디론가 사라져 갔다. 매번 나는 안타까웠고 슬펐다. 잡으려 할수록 떠날 시기만 앞당.. 행복의 정원/생활글 2012.12.25
비상(砒礵), 그리고 미수 허목과 우암 송시열 < 미수 허목(좌) 우암 송시열(우) > 비상(砒礵), 그리고 미수 허목과 우암 송시열 조선조 현종과 숙종 당시는 노론과 남인간의 당파싸움이 한창 치열하던 시기였다. 이 때, 노론의 우두머리인 우암 송시열(1607-1689)이 병이 들어 자리에 눕게 되었다. 우암은 조성왕조실록에 그 이름이.. 행복의 정원/생활글 2012.12.22
박태준 떠난 지 1년 … 그의 묘소엔 아침마다 믹스 커피 한잔 있었다 "유례 없는 일" 박태준 묘소서 부인이 1년간… 박태준 떠난 지 1년 … 그의 묘소엔 아침마다 믹스 커피 한잔 있었다 365일 하루도 안 거르고 하루 5시간씩 시묘살이 부인 장옥자 여사의 ‘현충원 망부가’ ▲장옥자 여사가 남편 박태준 명예회장 묘소에 올려놓은 믹스 커피. 사람들은 고 박.. 행복의 정원/생활글 2012.12.21
마음에 드는 배우자를 만나기 어려운 이유 마음에 드는 배우자를 만나기 어려운 이유 남자는 결혼 상대를 만나지 못하는 이유를 뉴스에서 찾아냈다. 요즘 여자들, 생각이 달라졌단다. 학벌이나 직업도 옛날이야기고, 이제는 ‘돈이 최고’라는 거다. 전문가들의 조사 결과, 연봉 8000만 원 이상 고소득자에 대한 여성들의 선호도가 .. 행복의 정원/생활글 2012.12.19
내 생각과 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내 생각과 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경험하지만 내 생각과 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생김이 각자 다르듯 살아가는 모습도 모두가 다릅니다. 살아가는 사고방식이 다르고, 비전이 다르고, 성격 또한 다릅니다. 서로 맞혀가며 살아가는 게 세상사는 현.. 행복의 정원/생활글 2012.12.19
바람이 그렇게 살다 가라하네 바람이 그렇게 살다 가라하네 이 작은 가슴속에 지나온 날들에 대한 세월을 되돌아보니 이 세상 모든 것 다 가졌어도, 내 가진것 하나 없으니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오늘 하루 행복 하거나 불행 했다고 하여 내일의 이름으로 기대 설 행복도 불행도 나의 몫이 아니라고 하네... 행복의 정원/생활글 2012.12.19
아름다운 3초 아름다운 3초 엘리베이터를 탔을 때 닫기를 누르기 전 3초만 기다리자. 정말 누군가 급하게 오고 있을지도 모른다. 출발신호가 떨어져 앞차가 서 있어도 클랙션을 누르지 말고 3초만 기다려 주자. 그 사람은 인생의 중요한 기로에서 갈등하고 있는지 모른다. 내차 앞으로 끼어드는 차가 있.. 행복의 정원/생활글 2012.12.18
살다보면 이런 때도 있습니다. 살다보면 이런 때도 있습니다. 삶에 대한 가치관이 우뚝 서 있어도 때로는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가슴에 품어온 이루고 싶은 소망들을 때로는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정직함과 곧고 바름을 강조 하면서도 때로는 양심에 걸리는 행동을 할 때가 있습니다. 따스한 사람들 틈에서 호.. 행복의 정원/생활글 2012.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