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은 인생의 축소판 "바둑이 인생의 축소판이란 말은 계속 유효해" 그는 선반에서 케케묵은 옛날 바둑 소설책 한 권을 빼 내 ‘증거’를 펼쳐 보였다. 흑 백의 돌들이 빼곡하게 들어찬 최종 결과는 소위 ‘판 빅’. 전 판의 흑 백이 모조리 비긴 상태이니 쌍방 모두 단 1집도 없는 셈이다. 만방씨 말대로 이 바.. 즐거운 생활/바둑,오락 2008.07.29
한국갤럽조사, 바둑 자녀 교육에 도움된다! 한국갤럽조사, 바둑 자녀 교육에 도움된다! 국민 80% 이상 인식하는 것으로 갤럽조사 통해 밝혀져 우리 국민의 80% 이상은 바둑이 자녀교육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우리 국민 3명 중 2명이 바둑이 국위 선양에 기여했다고 답했으며, 가장 좋아하는 기사는 .. 즐거운 생활/바둑,오락 2008.07.29
바둑시편 - 장석주 詩 바둑시편 - 장석주 바둑 1 낮과 밤이다. 하늘과 땅이다. 남자와 여자다. 흑과 백이 공존하는 태극이다. 흑과 백은 한 점의 돌로써 평등하다. 이 無等의 나라에 피비린내 자욱한 전쟁이 휘몰아친다. 천원을 중심으로 흑백이 어울려 추는 한 판 춤, 삶과 죽음이 뒤엉겨 천변만화하는 우주의 춤이다. 바.. 즐거운 생활/바둑,오락 2008.07.28
[만물상] 조치훈 1300승 조치훈 1300승 1985년 일본 최대 바둑타이틀 기성전(棋聖戰) 7번 승부 마지막 판. 기성 조치훈과 도전자 다케미야가 맞붙었다. 61수가 지나 50분간 머리를 쥐어뜯으며 수를 읽던 조치훈이 착수를 한 뒤 비틀거리며 나갔다. "이것으로 한 집 반 이겼다." 복도에서 그가 중얼거리는 말을 지나가던 기자가 들었.. 즐거운 생활/바둑,오락 2008.06.23
아마段과 프로 칫수차이 아마段과 프로 칫수차이 바둑에 '칫수' 라는 것이 있다. 실력차이 때문에 모두 호선으로 둘 수는 없으니까 접히고 두는 것은 당연한데 몇점을 놓느냐가 바둑팬들에겐 보통 문제가 아니다. 우선 1급의 경우 그 영역이 하도 넓어 같은 1급인데도 5점까지 놓는 경우가 발생한다. 프로에 근접한 실력의 아마.. 즐거운 생활/바둑,오락 2008.06.23
新기사론/ 한국 여자9단 1호 박지은 新기사론/ 한국 여자9단 1호 박지은 처음이란 것은 언제나 설렘과 흥분과 감격을 불러일으킨다. 처음에 대한 기억이 몽고반점처럼 우리의 뇌리에 오래도록 남는 것도 이 때문일지 모른다. 첫사랑이든 첫 기록이든 세상 모든 첫경험은. 요즘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여성은 한국 최초의 .. 즐거운 생활/바둑,오락 2008.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