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그리움의 그대여 / 하이네 내 그리움의 그대여 / 하이네 언제부터인가 그리움되어 오롯한 그리움으로 내가슴에 자리한 사람 그 그리움이 어느날은 잠 못들고 뒤척이는 밤이 되었고 어느날은 그 그리움으로 온 세상을 다 얻은듯한 행복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대에 대한 나의 그리움이 점점 가슴깊이 새겨지고 작은 미세한 떨림까.. 행복의 정원/애송시 2007.10.30
저 들에 들국 다 져불것소 저 들에 들국 다 져불것소 ... - 김 용택 - 날이면 날마다 내 맘은 그대 오실 저 들길에 가 서 있었읍니다. 이꽃이 피면 오실랑가 저꽃이 피면 오실랑가 꽃피고 지고 저 들길에 해가 뜨고 저 들길에서 해가 졌지요. 그대 어느 산 그늘에 붙잡힌 풀꽃같이 서 있는지 내몸에 산그늘 내리면 당신이 더 그리운 .. 행복의 정원/애송시 2007.10.29
인생의 행복 / 나명욱 인생의 행복 / 나명욱 인생의 행복은 꿈에 있다 자신이 가고 싶은 그 길에 있다 단 한 가지의 맹세이어도 좋고 약속이어도 좋다 때때로 가끔은 변하는 꿈이어도 상관없다 또한 꿈은 반드시 정직한 바탕 위에 섰을 때만 그 행복 또한 오래가고 진정 행복다울 수 있고 아름답다는 것 잊지 마라 사랑하는 .. 행복의 정원/애송시 2007.10.21
내 사랑, 어여쁜 당신이여 / 이응윤 내 사랑, 어여쁜 당신이여 / 이응윤 내 사랑 어여쁜 당신, 그리고 나 가슴에서 가슴으로 익어간 사랑 우리는 하나야, 하지만, 세상은 우릴 알리 없어 당신 그리고 나에게 저들 고통을 안기는 날에 이겨나가자, 우리 사랑의 힘으로 당신은 나의 날들 아픔이 무엇인지 행복이 무엇인지 나보다 더 지혜로운.. 행복의 정원/애송시 2007.10.17
삶의 종점에서 / 법정스님 삶의 종점에서 / 법정스님 살 만큼 살다가 삶의 종점에 다다랐을 때 내게 남은 것은 무엇일까.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원천적으로 내 것이 아니다. 그것은 한 때 맡아 가지고 있을 뿐이다. 물질이든 명예든 본질적으로 내 차지일 수 없다. 내가 이곳에 잠시 머무는 동안 그림자처럼 따르는 부수적.. 행복의 정원/애송시 2007.10.01
구름에 달 가듯이 - 김선옥 구름에 달 가듯이 / 김선옥 구름이 바람에 밀려가듯 인생은 세월에 밀려간다. 구름 속에 달이 묻히고 달빛은 구름위에 빛나네. 달이 구름 속으로 흐르는 것인가 구름이 달밑으로 흐르는 것 인가 달과 같은 우리 인생 구름위로 달빛이 비치듯 고난 속에서도 밝음의 잉태가 있지 아니한가? 우리도 구름에.. 행복의 정원/애송시 2007.09.30
사랑에 무슨 이유가 있나요 / 전현숙(낭송:고은하) 사랑에 무슨 이유가 있나요 / 전현숙 왜 사랑하느냐고 당신, 물으셨나요 글쎄요 사랑하는 마음에 무슨 이유가 있나요 그냥 좋은 거지요 당신을 생각하면 가슴이 한없이 행복해지고 당신만 생각하면 씨익 미소가 절로 지어져요 그냥 좋은 거예요 사랑에 무슨 이유가 있나요 내 아픔 따스하게 보듬어 주.. 행복의 정원/애송시 2007.09.30
분노가 고여들거든 - 탁낫한 분노가 고여들거든 - 탁낫한 스님 분노가 고여들거든 그대 마음속에 분노가 고여들거든 우선 말하는 것을 멈추십시오. 지독히 화가 났을 때에는 우리인생이 얼마나 덧 없는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서로 사랑하며 살아도 벅찬 세상인데 이렇게 아옹다옹 싸우며 살아갈 필요가 있겠습니까. 내가 화가 났.. 행복의 정원/애송시 2007.09.09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 윤동주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 윤동주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물어볼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을 사랑했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가벼운 마음으로 말할 수 있도록 나는 지금 많은 사람들을 사랑하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 행복의 정원/애송시 2007.09.08
천상의 내 그리움아 / 서금년 천상의 내 그리움아 / 서금년 싸늘한 밤 공기가 내려 않는 밤이면 지난 날 회한과 외로움에 몸 뒤척이시며 긴 밤 지새우시던 어머니의 모습에서 소리없이 삼키는 뜨거운 눈물을 보았습니다 늙으신 어머니 손 마디 마디는 흘러간 세월 만큼 옹이로 남아 야위셨고 깊이 패인 주름과 굽은 허리는 서러움.. 행복의 정원/애송시 2007.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