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있기 - 유안진 멀리있기 - 유안진 멀리서 나를 꽃이되게 하는 이여. 향기로 나는 다가갈 뿐입니다. 멀리서 나를 별이되게 하는 이여. 눈물 괸 눈짓으로 다가갈 뿐입니다. 멀리서 슬프고 슬퍼서 흠도 티도없는 사랑이여. 죽기까지 나 향기높은 꽃이 되게 하여요. 죽어서도 나 빛나는 별이게 하여요. 행복의 정원/애송시 2019.07.23
다름과 틀림 .. 다름과 틀림... 사람들에게 '+' 가 그려진 카드를 보여주면... 수학자는 덧셈이라 하고 산부인과 의사는 배꼽이라고 합니다. 목사님은 십자가라고 하고, 교통경찰은 사거리라고 하고, 간호사는 적십자라고 하고, 약사는 녹십자라고 합니다. 모두가 다 자기 입장에서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행복의 정원/좋은글 2019.07.22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 [내가 만난 名문장]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며 피었나니.” - 도종환, ‘흔들리며 피는 꽃’ 꽃, 비, 바람을 소재로 시련과 역경 속에서 인생과 사랑을 담담하고 솔직한 어조로 표현하고 있어 많은 .. 행복의 정원/생활글 2019.07.21
아홉 가지 올바른 몸가짐[九容] 아홉가지 올바른 몸가짐(九容) 『계몽편(啓蒙篇)』말미에 나오는 말 족용중(足容重) : 발은 신중하고 무겁게 수용공(手容恭) : 두 손은 공손하게 목용단(目容端) : 눈에는 총기를 모아 단정하게 구용지(口容止) : 입은 될 수 있음 다물고 성용정(聲容靜) : 말을 할 때는 잔잔하게 두용직(頭容.. 행복의 정원/생활글 2019.07.20
여보게 - 최민순 여보게 - 최민순 우리가 살면서 말 일세 실수 안하는 사람이 있을까 그리고 실패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혼자만 겪어가는 지옥 같은 상황이라 자책하며 홀로 힘들어 하는 것은 아닌가. 여보게 지금 하늘이 어둡다고 아침이 오지 않는 것은 아니라네. 우리 삶에 매일 환한 날만 있다고 생.. 행복의 정원/애송시 2019.07.14
절친을 생각해 보는 하루 절친을 생각해 보는 하루 마치 고기와 물의 관계처럼, 뗄 레야 뗄 수 없는 특별한 친구 사이를 수어지교(水魚之交)라 하고, 서로 거역하지 않는 친구를 막역지우(莫逆之友)라 한다. 금이나 난초와 같이 귀하고 향기로움을 풍기는 친구를 금란지교(金蘭之交)라 하고, 관중과 포숙의 사귐과 .. 행복의 정원/좋은글 2019.07.13
명마는 타 봐야 알고, 사람은 사귀어 봐야 안다 명마는 타 봐야 알고, 사람은 사귀어 봐야 안다 어울린다고 다 똑 같은 친구가 되는 것이 아니랍니다. 말이 통 한다고 친구가 곧 되는 것도 아니랍니다. 친구는 마음도 눈빛도 현재의 위치도 서로 이해하고 얘기 나누는 존재입니다. 잘못 된 길에 들 때는 그 잘못을 지적할 줄 아는 사이입.. 행복의 정원/좋은글 2019.07.13
어느 컴맹의 문의 전화 어느 컴맹의 문의 전화 (에피소드 1) 따르릉~~~~! 안내원 : 안녕하세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손님 A : 아, 저기... 제가 컴퓨터를 잘 모르는되요, 제가 실수로 그만 사장님의 새 컴퓨터 키보드에다가 커피를 흘렸는데, 어떻해야하죠? 안내원 : 컴퓨터 키보드는 아주 저렴하니 그냥 수돗물에 .. 행복의 정원/유모어 2019.07.07
94세 총리와 104세 저명 식물학자를 보며 94세 총리와 104세 저명 식물학자를 보며 그는 영국 선데이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건강 관리법에 대해 밝힌 바 있다. 그가 장수하며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던 건강 관리법은 크게 4가지다. 첫째는 과식하지 않는 것이다... 두 번째는 매일 사회활동을 하는 것이다. 마하티르는 지.. 행복의 정원/생활글 2019.07.07
살아남아 고뇌하는 이를 위하여 칼릴 지브란의 편지 - 살아남아 고뇌하는 이를 위하여 1. 하나 : 술 술이야 언젠들 못 마시겠나! 취하지 않았다고 못 견딜 것도 없는데 술로 무너지려는 건 무슨 까닭인가 미소 뒤에 감추어진 조소를 보았나. 가난할 수밖에 없는 분노 때문인가 그러나 설혹 그대가 아무리 부유해져도 하루.. 행복의 정원/애송시 2019.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