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밥상을 차리며 / 이효녕 행복의 밥상을 차리며 / 이효녕 내 지금은 빈손이지만 이 세상 모든 빛이 꺼지더라도 마음에다 사랑의 촛불을 밝혀 행복의 밥상을 차려 그대를 맞이 하겠습니다. 빈손으로 시작한 사랑이기에 처음부터 아무 것도 가진 것 없어도 그대 사랑만으로도 큰 기쁨입니다. 값진 진주 목걸이 대신 마음의 목걸.. 행복의 정원/애송시 2007.02.16
사랑의 집 / 김홍성 사랑의 집 / 김홍성 대궐같은 집이 아니래도 작은 밥상에 수저 두개 마주 놓고 구수한 된장국에 풋고추 찍어 밥 한 그릇 뚝딱 비울 수 있는... 큰 꿈이 아니래도 소박한 꿈을 작은 텃 밭에 사랑의 씨 뿌려 총각 김치 한입 행복 한입으로 따뜻한 사람과 나누는 작은 사랑이 큰 기쁨이 넘쳐나는 당신이었으.. 행복의 정원/애송시 2007.02.16
엄마 - 피천득 "모정-초저녁" 엄마 - 피천득 마당으로 뛰어내려와 안고 들어갈 텐데 웬일인지 엄마의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또 숨었구나!' 방문을 열어봐도 엄마가 없었다. '옳지 그럼 다락에 있지' 발판을 갖다 놓고 다락문을 열었으나 엄마는 거기도 없었다. 건넛방까지 가 봐도 없었을 때에는 앞이 아니 보였다. .. 행복의 정원/애송시 2007.02.11
눈꽃보다 아름다운 당신 - 안 성란 눈꽃보다 아름다운 당신 - 안 성란 그리움의 눈동자로 당신을 기다리면 하얀 이를 들어내고 활짝 웃어 주는 고운 얼굴에 피어나는 눈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의 마음은 하늘이 보내주신 선물입니다. 눈꽃이 아름답지만 당신 마음에 비유할 수 없고 눈꽃이 주는 즐거움은 미소를 짓게 하지만 당신이 있어 .. 행복의 정원/애송시 2007.02.05
해(海)에게서 소년(小年)에게/최남선 해(海)에게서 소년(小年)에게/최남선 처…ㄹ썩, 처…ㄹ썩, 척, 쏴…아. 때린다, 부순다, 무너버린다. 태산 같은 높은 뫼, 집채 같은 바윗돌이나, 요것이 무어야, 요게 무어야, 나의 큰 힘, 아느냐, 모르느냐, 호통까지 하면서, 때린다, 부순다, 무너버린다. 처…ㄹ썩, 처…ㄹ썩, 척, 튜르릉, 콱. 처…ㄹ썩, .. 행복의 정원/애송시 2007.02.05
인생찬가 / 헨리 워즈워즈 롱펠로우 인생찬가 / 헨리 워즈워즈 롱펠로우 나에게 슬픈 어조로 말하지 마라 "인생은 허망한 꿈이요 잠든 영혼은 죽음으로 돌아가며 만물은 한낱 영상에 불과하다"고 인생은 진실하고 인생은 엄숙하다. 무덤은 종결이 아니며 먼지로 태어나 먼지로 돌아 간다는 것 이는 영혼을 말함이 아니다. 기쁨도 슬픔도 .. 행복의 정원/애송시 2007.01.30
하늘이 준 선물 - 이문주 하늘이 준 선물 - 이문주 당신은 하늘이 내게 준 선물 당신은 하늘이 내게 준 삶 당신과 함께 있는 동안 세상에서 제일가는 소중한 삶을 이룰 수 있고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당신이 내 곁에 있는 동안 두려움이 사라진 것은 당신이 어디에 머물고 있어도 내 안에 당신이 들어 .. 행복의 정원/애송시 2007.01.29
넓게 더 아름답게/이해인 넓게 더 아름답게 - 이해인 아주 사소한 일이지만 남을 배려하지 않고 먼저 자기 실속만 차리려는 경향에 빠져드는 자신을 볼 때 얼른 '넓게 더 아름답게!' 하고 속으로 외칩니다. 늘 함께 지내는 이의 행동이 못마땅하고 그를 향한 이해의 폭이 자꾸만 좁아지려 할 때, '넓게 더 아름답게!' 하고 마음을 .. 행복의 정원/애송시 2007.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