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인생의 봄이 있었다. 대학에 입학하고 신입생이 됐었다. 라일락 향기가 그윽한 교정에서 그리고 춘천 호반가의 삼악산으로 MT를 가서 밤하늘에 총총히 떠 있는 별들을 보며 꿈을 꾸고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꽃뿐이고 열매가 없었다. 남들은 다 레일위에 올라 .. 생활의 양식/시사,칼럼 2019.01.15
복어의 독(毒)...그래서 더 맛이 있다? 복어의 독(毒)...그래서 더 맛이 있다? -복어의 본고장 시모노세키(下關)에서 “(윙윙)울리는 스크루(screw)-간몬해협(關門海峽)/ 나의 배(腹)에 두른 빛바랜 천이 젖는구나/ 나와 네가 히레자케(鰭酒)를 마시도다/ 간장에 얼어붙었는가, 진눈개비 눈(雪)인가/ 아-아-아- 바라보는 남자끼리 눈(.. 생활의 양식/시사,칼럼 2019.01.15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세상 일은 언제나 자기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허황된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된다. 혼자만 열심히 살고 있는 것으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 중 10%는 언제나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그 10% 안에 들어가면 만족해야.. 생활의 양식/시사,칼럼 2019.01.15
터가 길하고 불길한 게 아니다 터가 길하고 불길한 게 아니다 길함과 불길함 가르는 건 사람 처신, 옳다고 여겨도 지나치면 불길해져 집권 2년도 안돼 터져 나오는 반발… 어리석은 보복 반복하지 않으려면 스스로 지나침 다스릴 줄 알아야 “청와대는 풍수지리상 불길해 언젠가는 옮겨야 한다.” 유홍준 전 문화재청.. 생활의 양식/시사,칼럼 2019.01.11
[다시 쓰는 인구론]표류하는 ‘지공거사’ 존엄한 노후를 허하라 [다시 쓰는 인구론]표류하는 ‘지공거사’ 존엄한 노후를 허하라 지하철에 의지하는 노인들 ▲지하철 일반석을 가득 채운 노인들이 지난달 23일 온양온천역에서 서울로 돌아가고 있다. 공짜 지하철서 추위와 더위 피하고 / 저렴하게 시간 보낼 곳을 찾아다녀 고령사회에 대비 못한 사회의.. 생활의 양식/시사,칼럼 2019.01.10
1인 가족이 대세 시대인 일본 1인 가족이 대세 시대인 일본 헤이세이 시대 30년(1989~2018년)의 최대 변화는 가족 일본의 ‘헤이세이(平成) 30년’동안 가장 달라진 것은 가족, 가족 형태의 변화였다. “부부와 자녀가 가족을 이룬다”는 전통적인 개념은 무너졌고, 1인 가족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이 같은 변화는 사회에 .. 생활의 양식/시사,칼럼 2019.01.06
福이란 행운이 아니라 재앙 없는 삶이 이어지는 것 "福이란 행운이 아니라 재앙 없는 삶이 이어지는 것" 새해 첫날 어머니께 인사드리니 "한 살 더 먹는 선물 받아" 말씀 삶은 權利가 아니라 매일 주어지는 선물일 뿐 주변에서 받은 사랑·배려에 대한 '感謝 리스트' 만드는 건 어떨까 올해는 기해년(己亥年), 돼지해. 예부터 돼지는 우리에게.. 생활의 양식/시사,칼럼 2019.01.03
‘한강의 기적’을 살리자 ‘한강의 기적’을 살리자 김영환 2018년 11월 06일 (화) 00:01:21 1989년 11월 9일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습니다. 동독 정부는 개혁을 요구하는 잇단 시위에 서독 방문을 쉽게 허용하는 법령을 만들어 기자들에게 공표했습니다. 법령을 숙지하지 못한 선전 담당 귄터 샤보브스키 정치국원은 “언.. 생활의 양식/시사,칼럼 2018.12.25
미꾸라지와 불순물은 우연히 생기지 않는다 미꾸라지와 불순물은 우연히 생기지 않는다 대통령의 ‘정의로운 나라’가 몸살 / 진실 알려는 대중의 원초적 본능 충족해 줄 때 정의는 바로 설 것 / 청와대 미꾸라지들이 물고 온 불순물이 뭔지 알 권리가 있으며 / 국민 인권·정권 도덕성 달려 있다 권력형 사건을 접했을 때 오는 감(.. 생활의 양식/시사,칼럼 2018.12.23
이재수 장군의 죽음은 문재인 정권 몰락의 서곡이다! [기고/김휘국] 이재수 장군의 죽음은 문재인 정권 몰락의 서곡이다! 김휘국 워싱턴 버지니아 대학 교수 오늘 귀가해 보니, 아내가 '고 이재수 기무사령관의 안장식'을 유튜브로 청취하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필자도 함께 앉아 그 애통한 장면을 보고, 흘러나오는 눈물을 가눌수가.. 생활의 양식/시사,칼럼 2018.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