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을지 나쁠지 조주청의 사랑방이야기 좋을지 나쁠지 황해도 해주 사또, 어판득은 근본이 어부이다. 고기잡이배를 사서 선주가 되더니 어장까지 사고, 해주 어판장을 좌지우지하다가 큰 부자가 되었다. 그는 어찌어찌 한양에 줄이 닿아 큰돈을 주고 벼슬을 샀고, 평양감사 아래 얼쩡거리더니 마침내 .. 생활의 양식/시사,칼럼 2018.09.20
늙어서 미안하다 너희들은 절대 늙지마라 "늙어서 미안하다 너희들은 절대 늙지마라" “늙어서 미안하다. 너희들은 절대 늙지 마라. 나도 내가 이렇게 늙을 줄 몰랐다.” 투박하고 짤막한 이 한 줄에 마음이 저릿했습니다. 폭염이 들춘 노인 복지 실태를 다룬 지난 e글중심(노인들의 '인천공항 피서'를 보는 싸늘한 시선)에 달린 한 .. 생활의 양식/시사,칼럼 2018.09.20
국무부, 한국 대기업 총수들 방북 동행에 “제재 이행하고 비핵화 도와야” 국무부, 한국 대기업 총수들 방북 동행에 “제재 이행하고 비핵화 도와야”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미국 국무부는 문재인 한국 대통령의 평양행에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동행하는 데 대해 대북 제재 이행 의무를 상기시켰습니다. 남북경협 가능성이 제기될 때마다 지적해온 “.. 생활의 양식/시사,칼럼 2018.09.19
쇄국정책 대원군처럼 자기만 옳다 생각… 갈 데까지 가서 터질 것 쇄국정책 대원군처럼 자기만 옳다 생각… 갈 데까지 가서 터질 것 이헌재 前경제부총리 인터뷰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와의 인터뷰는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적선동 이 전 부총리의 개인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이 전 부총리는 현재 대한민국이 처해 있는 상황, 한국 경제의 현주소에 대해 .. 생활의 양식/시사,칼럼 2018.09.04
초원의 빛이여, 꽃의 영광이여! [이주향의 이야기와 치유의 철학] 초원의 빛이여, 꽃의 영광이여! 화려했던 시절도, 초라했던 시절도, 사랑했던 마음도, 미워했던 마음도 물처럼 흘러갑니다. 과거는 정말 꿈과 같습니다. 과거가 꿈과 다를 바 없다면 과거가 될 현재도 꿈과 다를 바 없는 거지요? 톨스토이가 말했습니다. .. 생활의 양식/시사,칼럼 2018.09.01
기자들은 모두 실명했을까? [서지문의 뉴스로 책읽기] [113] 기자들은 모두 실명했을까? 조제 사라마구 '눈 먼자들의 도시' 우리나라 공영방송사들에는 정말 예산이 넘쳐나는 모양이다. KBS·MBC에는 방송에 필요한 인원의 2배가 취업하고 있다는 인상이 든다. 방송사별로 '좌파' 성향의 직원군(群)과 '보수' 성향의 직원.. 생활의 양식/시사,칼럼 2018.08.14
대통령 비서실장 임종석에게 보내는 맹주성교수(한양대 스승)의 편지 대통령 비서실장 임종석에게 보내는 맹주성교수(한양대 스승)의 편지 ◀맹주성 한양대 명예교수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대학 은사인 맹주성 한양대 명예교수가 ‘임종석 군에게 보내는 두 번째 편지’라는 제목의 글을 인터넷 종합채널 ‘VON.NEWS’를 통해 1일 공개했다. 맹주성 교수.. 생활의 양식/시사,칼럼 2018.08.06
문재인 대통령의 ‘위대한 후퇴’ [중앙시평] 문재인 대통령의 ‘위대한 후퇴’ 소득주도성장 핵심 동력 고장 나고 / ‘일자리 대통령’ 꿈은 점점 멀어져 고용대란 걱정하는 기가 막힌 상황 / 무모한 돌진은 참극 빚을 수 있어 밥벌이 보장하도록 궤도 수정해야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직접 사업을 해본 경험이 있다. 기자의.. 생활의 양식/시사,칼럼 2018.08.05
혁신비대위원장 확정…‘한국당 멘토’ 김병준 전 부총리 [신동아 8월호/단독 인터뷰] 혁신비대위원장 확정…‘한국당 멘토’ 김병준 전 부총리 ‘식물 보수’를 위한 제언 ● 진보 ‘상생-평화’ 선점 ● ‘성장-안보’ 식상 ● 제3의 가치 제시해야 ● 투명하고 맑은 보수로 ● 노무현 사람? 새 생각 수용을 지방선거 참패 후 자유한국당은 2020년.. 생활의 양식/시사,칼럼 2018.07.16
'적폐 청산'도 새 정권 들어서면 '직권 남용'이 될 수 있다 [Why] '적폐 청산'도 새 정권 들어서면 '직권 남용'이 될 수 있다 [Why 모의법정]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14일 취임 1주년 간담회에서 "대기업 총수 일가가 보유한 SI(시스템 통합), 물류, 부동산 관리, 광고 등 비핵심 계열사나 비상장사 지분을 팔라"는 발언을 했다. 그는 "법적으로 강제.. 생활의 양식/시사,칼럼 2018.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