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초 입주를 시작한 도곡렉슬 아파트 상승세가 거침이 없다.
정부가 강남 아파트값을 잡겠다며 3ㆍ30 대책 등 각종 대책을 쏟아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 이미 신흥 부촌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타워팰리스와 전통적인 부촌인 대치동 개포우 성아파트를 앞질렀다.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정도만이 도곡렉슬 상승세를 견제하는 모양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도곡렉슬 50평형은 2월 17일 20억3500만원에서 꾸준히 올라 이달 14일에는 25억상승했다.
이 같은 가격은 전통적인 부촌인 대치동 개포우성1차 55평형(4월 14일 현재 20억50 00만원)은 물론 65평형(4월 14일 현재 22억5000만원)도 추월한 것이다.
도곡렉슬 68평형은 14일 현재 34억5000만원으로 개포우성1차 65평형보다 12억원 더 비싸다.
타워팰리스 3차 53평형과 60B평형은 14일 현재 각각 15억7500만원과 21억5000만원 으로 도곡렉슬 50평형에 크게 못 미치는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타워팰리스 3차 69B평형은 24억5000만원으로 도곡렉슬 68평형에 10억원이 못 미친다.
한편 도곡렉슬과 함께 대치동 동부센트레빌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흥미롭다.
동부센트레빌 45평형은 2월 17일 18억5000만원에서 이달 14일 현재 20억5000만원으 로 10.8% 올랐다.
53평과 60평형은 같은 기간에 12.6%와 11.3% 오른 24억5000만원 과 29억5000만원의 가격대를 보였다.
[김인수 기자]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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