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연못 - 양희은,김민기 작은 연못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것도 살지않지만 먼 옛날 이 연못엔 예쁜 붕어 두 마리 살고 있었다고 전해지지요 깊은 산 작은 연못 어느 맑은 여름 날 연못 속의 붕어 두 마리 서로 싸워 한 마리는 물위에 떠오르고 여린 살이 썩어 들어가 .. 사진과 영상/음악영상 2014.06.06
늙은 군인의 노래 - 김민기, 양희은 늙은 군인의 노래 - 양희은 양희은 초반 (서라벌레코드 1979) 양희은 Yang Hee-Eun 1952- Side A No.3 - 늙은 군인의 노래 늙은 군인의 노래 - 김민기 사, 곡 나 태어난 이 강산에 군인이 되어 꽃피고 눈 내리기 어언 삼십년 무엇을 하였느냐 무엇을 바라느냐 나 죽어 이 흙속에 묻히면 그만이지 아 .. 음악의 산책/우리음악 2013.08.26
한사람 / 양희은 한사람 / 양희은 한사람 여기 또 그 곁에 둘이 서로 바라보며 웃네 먼훗날 위해 내미는 손 둘이 서로 마주잡고 웃네 한사람 곁에 또 한사람 둘이 좋아해 긴 세월 지나 마주앉아 지난일들 얘기하며 웃네 한사람 곁에 또 한사람 둘이 좋아해 한사람 여기 또 그 곁에 둘이 서로 바라보며 웃네 .. 음악의 산책/우리음악 2011.09.16
세상을 바꾼 노래 양희은 ‘아침이슬’ 세상을 바꾼 노래 한국 대중음악사에 뚜렷한 의미를 각인한 노래들을 매주 2회씩 연재한다. 혹자는 '세상을 바꾼 노래'란 타이틀이 거창하다고 느낄지도 모르겠다. 원자폭탄으로 도시 하나를 순식간에 박살내버리거나 멀쩡한 강바닥을 파내서 생태계를 초토화시키는 정도쯤이나 되야 세상을 바꿨다.. 음악의 산책/우리음악 2011.09.11
양희은-상록수 양희은 - 상록수 저 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 돌보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 비바람 맞고 눈보라 쳐도 온 누리 끝까지 맘껏 푸르라 서럽고 쓰리던 지난 날들도 다시는 다시는 오지 말라고 땀흘리리라 깨우치리라 거치른 들판에 솔잎 되리라 우리 가진 것 비록 적어도 손에 손 맞잡고 눈물 흘리니 우리 나.. 음악의 산책/우리음악 2009.05.30
Seven Daffodils(일곱송이 수선화) Seven Daffodils(일곱송이 수선화) - Brothers Four I may not have a mansion. I haven’t any land. Not even a paper dollar to crinkle in my hand. But I can show you mornings on a thousand hills. And kiss you and give you seven daffodils. 저는 저택도 없고 땅도 없어요. 손 안에 부스럭거리는 종이돈도 없어요. 하지만, 전 천 개의 언덕 위에 있는 아침을 .. 음악의 산책/외국음악 2008.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