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8

[테마인물열전] 20세기 후반, 그리고 오늘 미국을 만든 결정들(4)

불안한 제국, 새로운 시대에 운명을 걸다 20세기 중반까지 적어도 인류의 절반이 미국에게서 희망을 보았고, 미국이 추구하는 가치들, 민주주의와 자유, 개인의 행복추구권이 어느 문화권에서나 진흥되어야 할 가치라고 생각했다. 객관적인 미국의 힘도 역사상 최고에 달했다. 세계 최강..

[테마인물열전] 19세기 중반에서 20세기의 초까지 미국을 만든 결정들(2)

“청년 미국”, 거인으로 자라기에 앞서 성장통을 앓다 19세기 중반을 넘긴, 건국 후 약 백 년을 넘겨 가던 미국은 18세기 말의 미국과는 크게 달랐다. 본래 소박한 농업국가였으며, 워싱턴, 제퍼슨, 매디슨, 먼로 등 건국의 아버지들도 대부분 농장을 경영했던 미국은 갈수록 공업화되고, ..

[테마인물열전] 건국에서 19세기 초까지 미국을 만든 결정들(1)

‘미국’이라는 배, 긴 항해에 나서다 “이제 우리는 (…) 이 식민지 연합(United Colonies)이, 자유롭고 독립된 국가들(states)임을 엄숙하게 공표하고 선언한다. (...) 자유롭고 독립된 국가들로서, 연합은 전쟁을 선언하고, 종전을 결정하며, 동맹을 맺고, 무역을 개시하는 등등 독립 국가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