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 다음에 찾아오는 것이 기회이며 행복이다 시련 다음에 찾아오는 것이 기회이며 행복이다 삶의 고통을 회피하지 말고 받아들여라. 자신뿐만이 아니라 세상을 사는 모든 사람들은 세상을 살다 보면 많은 고통이 있기 마련이다. 사람이라면 어느 누구도 고통 없는 삶을 살 수는 없다. 자신이 고통을 부정한다고 해서 행복해지는 것.. 행복의 정원/좋은글 2015.02.25
고향 - 노천명 고향 - 노천명 언제든 가리 마지막엔 돌아가리 목화꽃이 고운 내 고향으로 조밥이 맛있는 내 고향으로 아이들 하늘타리 따는 길 머리엔 학림사(鶴林寺)가는 달구지가 조을며 지나가고 대낮에 여우가 우는 산골 등잔 밑에서 딸에게 편지를 쓰는 어머니도 있었다. 등글레산에 올라 무릇을 .. 행복의 정원/애송시 2015.02.24
이름 없는 여인이 되어 - 노천명 노천명(盧天命, 1912~1957) 어려서 홍역을 앓아 죽다가 살아났다고 하늘이 내린 命이라고..본명인 노기선을 어려서 "天命'으로 改名한 女人. 후에 시인이 되리라 예감하고 지은 듯한 시인의 호같은 이름을 가진 女人. 이름 없는 여인이 되고 싶었던 특이한 이름을 가진 女人. - 盧 天 命 - 봉건.. 행복의 정원/애송시 2015.02.22
처음부터 그리워하지는 않았다 처음부터 그리워하지는 않았다 -정재규- 처음부터 꽃이 핀 것은 아니었다. 열매도 처음부터 달콤한 것은 아니었다. 비바람을 맞고 나서 더 아름답다. 처음부터 사랑하지는 않았다. 여러 번의 고비를 넘기고 비바람을 맞고 나서 달콤해졌다. 처음부터 그리워하지는 않았다. 꽃이 지고 사랑.. 행복의 정원/애송시 2015.02.20
원수는 물에, 은혜는 돌에 새기다 원수는 물에, 은혜는 돌에 새기다 두 친구가 사막을 여행하다가 서로 다투게 되었다. 한 친구가 화를 참지 못하고 다른 친구의 뺨을 때렸다. 뺨을 맞은 친구는 기분이 나빴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모래위에 이렇게 적었다. ‘오늘 나의 가장 친구가 내 뺨을 때렸다.’ 그들은 오아시스가.. 행복의 정원/명상글 2015.02.20
부조금 이야기 한 주 동안 출장을 다녀왔더니 사무실 책상에 청첩장이 석 장이나 놓여 있다. 청첩장의 디자인이 하나같이 막 피어난 철쭉이나 튤립꽃잎처럼 예쁘다. 더러는 거르는 때도 있지만 이렇게 쏟아지는 청첩장 때문에 때로는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그동안 우리 집 경조사에 부조를 해 주신 분.. 행복의 정원/생활글 2015.02.18
고은 시인 '그 꽃' 고은 시인 '그 꽃' 올라갈 때는 꽃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오로지 정상에 오르겠다는 생각에 미처 볼 겨를도 없었고, 숨이 차고 힘들어 볼 여유도 없었습니다. 참 아쉽습니다. 올라갈 때 보였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잠시 멈춰 서서 바라보기도 하고, 쓰다듬어 주기도 하고, 어떤 모양인.. 행복의 정원/애송시 2015.02.16
어느 神父의 연말 정산 어느 神父의 연말 정산 만사가 돈으로 환산되는 시대… 돈 用處로 사람 평가할 수 있어 돈에 正直한 이가 매사 정직해 함께 살면 다른 사람이 편안 宗敎人, 구원·진리 말씀 앞서 '돈 앞에 투명함' 먼저 새겨야 "신부님! 교구청에서 연말 정산 서류 보내 달래요." 성당 사무장이 어느 날 나.. 행복의 정원/생활글 2015.02.12
매력있는 남편 되려면 은퇴後 "여보, 밥줘" 대신 "내가 밥할게"… 夫婦사이 지옥서 천국된다 [매력있는 남편 되려면] 나만의 시간·공간 가져라 - 너무 붙어있으면 관계 악화 마주보지 말고 옆으로 앉기 - 얼굴 보다가 되레 감정싸움 외출하는 아내엔 "잘 다녀와" - "내밥" "언제와" 물으면 빵점 퇴직 후엔 아내가 .. 행복의 정원/생활글 2015.02.12
방하착(放下着) 방하착(放下着) 산사의 스님들 사이에 방하착(放下着)이란 예화가 자주 등장하는데, 그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한 스님이 탁발을 하러 길을 떠났는데, 산세가 험한 가파른 절벽 근처를 지나게 되었다. 그때 갑자기 절벽 아래서 “사람 살려!” 라는 절박한 소리가 실낱같이 들려왔.. 행복의 정원/명상글 2015.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