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유모어

이 여자는 내 마누라가 아니다

풍월 사선암 2006. 4. 22. 18:22

sun

남편을 흥분시키는 주문


서로 너무 사랑하던 두 남녀가 긴 열애끝에 결혼에 성공했다.

둘은 신혼 내내 매일 밤을 뜨겁게 사랑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사랑을 나누는 횟수가 이틀에 한번,

삼일에 한번,일주일에 한번,한달에 한번으로 밀려나는 것이었다.

 

                       

 

아내는 걱정이 쌓여,용하다는 점쟁이를 찾아가 이 사실을 털어 놓았다.

그러자 점쟁이가 종이를 내밀며 말했다.

“이건 약효 딱이야! 절대 이 종이를 훔쳐보지 말고,

남편에게 갖다 줘.

남편이 이 주문을 다 외우면 그날부터 당신은 천상의 세계로 빠져들거야.”


아내는 얼른 그 종이를 받았다.

종이에 적혀있는 주문이 뭔지 슬쩍이라도 훔쳐보고 싶었지만

혹시라도 효력이 떨어질까 두려운 마음에 조심스레

집으로 가져가 신랑에게 주었다.


그 종이를 본 신랑은 그날밤 부터

다시 신혼때의 신랑이 되어 매일밤 뜨거운 잠자리를 나눴다.

잠자리에 들기전에 꼭 그 주문을 남편이 외웠지만

아내는 그 주문을 들어선 안됐다.


하지만 아내도 사람인지라 궁금증을 견딜수가없었다.

어떻게 남편이 신혼때로 돌아갔는지 너무 궁금했던 것이었다.


참다 못한 아내가 그날밤 남편의 주문 소리를 엿들었더니

남편은 이렇게 외우고 있었다.

                   .

                   .

                   .

                   .

                   .

이 여자는 내 마누라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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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자는 내 마누라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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