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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도곡동 렉슬 아파트 주민들 “why 뿔났나?.”

풍월 사선암 2010. 10. 26. 10:46

     강남 도곡동 렉슬 아파트 주민들 “why 뿔났나?.”♣   

▲ 지난 22일 오후 4시경 3000세대가 사는 도곡렉슬 아파트 주민들이 ‘대문 앞 교차로가 웬 말이냐.

진달래 차량 진입로 공사 결사반대’ 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래미안아파트 용역직원과 대치하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4시경 강남구 도곡동 도곡렉슬 아파트 주민들과 파헤처진 인도 하나 사이를 두고 최근 재건축 공사를 마친 래미안 아파트측간의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 분쟁의 원인은 도곡렉슬의 후문집입로 옆에 최근 재건축을 마친 삼성래미안의 자동차 진입로와 지하주차장 입구가 들어서는 것으로 인하여 도곡렉슬 정문 앞 교통혼잡은 물론 보행사고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 도곡렉슬 담장을 따라 래미안아파트 차량 진출입로가 나있다. © 파이낸셜신문

 

이에 따라 도곡렉슬 주민들이 “대문 앞 교차로가 웬 말이냐. 진달래 차량 진입로 공사 결사 반대’현수막을 내걸고 연 사흘째 래미안 아파트 측과 대립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이번 분쟁은 래미안 아파트측이 20일 새벽 4시경 용역직원들과 굴삭기를 동원해 도곡렉슬 아파트 진출입로 중 래미안 아파트 방향의 인도와 돌담을 허물기 시작하면서 양측간의 충돌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 과정에 도곡렉슬 아파트 주민 일부가 부상을 입는 등 양측간의 몸 싸움도 벌어졌었다. 이날 오후에도 40~50여명의 도곡렉슬 아파트 주민들은 “강남 한복판에 용역 직원들을 동원해 물리력 행사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삼성 래미안이 그렇게 힘이 세냐.” 등 “남의 집 대문 앞에 차량 진출입로를 내는 것에 대해 절대 반대한다.”고 외치고 있었다.

 

사실 이번 분쟁은 예고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한다. 도곡렉슬 아파트 주민들은 최근 공사를 마친 래미안 아파트 출입구가 도곡렉슬 아파트 정문 앞에 만들어져 보행자 사고나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재건축 완공 예정인 삼성래미안 진입로 반대를 지속적으로 해왔었다. 이 와중에 입주 예정일이 다가온 래미안 아파트측이 진출입로 확보를 위해 인도와 담장을 허무는 공사를 강행한 것이다.

 

강남 구청은 도곡렉슬 아파트 입구 도로가 공용부지인만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도곡렉슬 주민들은 “아파트 진출입로 정문 앞에 래미안 아파트 차량 진출입로가 생길 경우 교통혼잡이나 아이들의 보행사고가 날 수도 있다며”며 강남구청의 무책임한 행정을 질타했다. <2010/10/24 구장회 기자>

 

 

 ♣ 강남 아파트 주민 끼리 몸싸움, 그 끝은 어디까지? ♣ 

 

출입구 문제로 매일 격렬한 대치

2010년 10월 21일 (목) 15:54:04 강애나 객원기자 press@sctoday.co.kr

 

[서울문화투데이=강애나 객원기자] 강남 도곡렉슬과 삼성레미안 아파트 주민들간의 싸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5일부터 끊이지 않던 도곡렉슬, 삼성레미안 아파트주민들과의 싸움은 경찰까지 동원되어야 하는 큰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사건의 전말은 도곡렉슬의 후문진입로 옆에 최근 재건축을 마친 삼성레미안의 진입로와 지하주차장 입구가 들어서는것으로 인해 출퇴근시 혼잡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이로인해 현재 도곡렉슬과 레미안측 주민 200여명은 매일 아침저녁으로 서로 격렬히 대치하고 있다.

 

강남구청 측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6시경 서울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 아파트 출입구 공사 현장에서 이 아파트 입주민과 인근 도곡렉슬 아파트 주민 200여명이 공사문제로 집단 몸싸움이 벌어졌고 한 시간 가량 뒤엉키며 고성이 오갔지만 부상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재건축 조합 관계자는 "건축법에 위반되지 않는 상태"라며 "구청과 경찰 등에 정식으로 허가를 받아 문제 될것 없다"는 입장이고 이에 도곡렉슬 측은 강남 구청을 상대로 투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싸움은 새벽5시부터 밤까지 계속되는 등 서로의 입장차이를 전혀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