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애송시

내 나이를 사랑한다 / 신달자

풍월 사선암 2008. 11. 28. 08:10

 
 

내 나이를 사랑한다 / 신달자

 

지금 이순간이 어렵고 힘들다고 해서

또한 알지 못한다해서

주눅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은 아직도 남자이고

아직도 불타는 젊음을 불태울수 있고

당신은 아직도 여자이고

아직도 아름다울수있고

아직도 내일에 대해 탐구해야할

나이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계속되는 변화를 추구하는 사람이기에

보다낳은 다른 삶을 택하고

계곡에 물이 흐르듯 리듬있게 사는것은

보다 자신을 속박하는 모든 것에서

더욱 개방되어가는 표현 아닐까요?


흔히 51세를 5학년 1반

흔히 61세를 6학년 1반이라고

부끄러워 마시고 51캐럿 짜리,

61캐럿 짜리 다이아몬드 라고 자신있게

당당하게 이야기할때가 올겁니다.


인생의 빛과 어둠이 녹아들어

내 나이의 빛갈로 떠오르는

내 나이를 사랑합니다.


나이를 거듭하는 기쁨

그 기쁨을 깨달았을때

당신은 비로소 멋진 삶을

발견할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