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사람 다시 그리워 /정호승 그리운 사람 다시 그리워 사람을 멀리하고 길을 걷는다. 살아갈수록 외로와진다는 사람들의 말이 더욱 외로와
외롭고 마음 쓰라리게 걸어가는 들길에 서서 타오르는 들불을 지키는 일은 언제나 고독하다. 그리운 사람 다시 그리워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면 어둠 속에서 그의 등불이 꺼지고 가랑잎 위에는 가랑비가 내린다.
|
'행복의 정원 > 좋은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희미한 옛 사랑의 그림자 (0) | 2008.07.04 |
---|---|
소낙비 쏟아지듯 살고 싶다...(용혜원) (0) | 2008.07.03 |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 (0) | 2008.06.30 |
한결같은 내가 되어 줄께요.. (0) | 2008.06.29 |
그대여, 지금 힘이 드시나요? (0) | 2008.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