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교실/수지침

경락과 음양오행의 관계

풍월 사선암 2006. 11. 23. 12:07

경락과 음양오행의 관계


오행이란 지구의 모든 구성물을 5가지로 나눈 것이라 한다.

 

오행설은 음과 양이 교차하여 다섯가지의 물질을 생성하고 삼라만상의 모든 현상은 목(木)·화(火)·토(土)·금(金)·수(水)의 다섯 개의 원소들이 서로 조합하여 생성되고 존재되고 소멸한다는 학설이다.


음양설은 우주가 생성될 때 태극(太極-태극이라는 태<太>자는 제일 크다는 뜻이고, 극<極>자는 가장 넓고 가장 높은 극단이라는 뜻이다. 역학에서는 태국이란 말은 가장 크고 가장 넓은 무상의 근본 원리라는 철학적인 의미이다.)이라는 것이 존재하였고, 그것이 음과 양이라는 두 개의 성질을 생성하였고 모든 사물을 음과 양이라는 두 개의 개념에다 대입시키는 것이다. 즉 하나의 사물을 두 가지 관점으로 관찰하여 상대적인 특징을 구분하는 방법이다.

 

세상의 모든 물질이나 보이지 않는 힘(氣)이라 할지라도 음과 양 적인 것이 존재하고 오행안에서 존재한다는 것이다. 한의학과 역학의 기본적인 체계가 되었고 현재까지 응용되는 분야이다. 서양에서의 인체에 적용시켜 보면 인체의 외부(外)는 양이고 내부(內)는 음이며, 장(臟)은 음에 속하고 부(賦)는 양에 속한다.


인체에서 이 음양의 균형이 틀어지면 병이나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한방의학은 음과 양의 과다(過多)와 부족을 침이나 뜸 혹은 수기요법으로 자극을 주어 틀어진 음양의 균형을 되찾도록 해주는 것이라 하겠다.

 

인체의 내부 장기에는 오행과 대비되어진 오장(五臟) - 간장(肝) ·심장(心)·비장(脾)·폐(肺)·신장(腎)과 육부(六腑) - 담(膽)·위장(胃)·소장·대장·방광·삼초(三焦)가 있고 경락은 모든 장기와 연결되어 유주 되어진다.


1. 간은 오행중 '목(나무)'이라 하는데 이것은 길게 뻣는 성질이 있어 얼굴이 긴 사람을 '목형'이라 부르기도 한다. 가이 주관하는 것은 담, 근육 신맛, 누린내, 청색, 목을 관장하기 때문에 간이 나빠지면 근육이 힘이 없어 근육이 잘 처진다. 또한 목에 주름도 많이 생긴다.

 

2. 심장은 오행중 '화(불)'이라 하는데 이것은 위로 뻣는 성질이 있어 얼굴이 삼각형인 경우 '화형'이라 부르기도 한다. 심장이 주관하는 것은 소장, 혈관, 쓴맛, 타는 냄새, 적색, 상완을 관장하기 때문에 심장이 안 좋으면 소장이 나빠져 변을 볼 때 먹은 음식이 그대로 나오는 경우도 있고, 상완(팔뚝 위)부위가 살이 찌는 경우도 있으며, 얼굴이 붉은 분들은 혈관이 약해서 오는 증세이므로 심장기능이 좋아지면 얼굴의 붉은 기도 없어진다.

 

3. 비장은 오행중 '토(흙)'이라 하는데 이것은 모든 것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얼굴이 둥근형인 사람이 많다. 비장이 주관하는 것은 위장, 살, 단맛, 향냄새, 노란색, 허벅지를 관장하기 때문에 폐가 나쁘면 피부가 좋지 않아 피부마사지를 할 때 폐기능을 좋아지게 하는 등마사지를 한다. 또한 폐가 나빠 폐결핵이 걸리면 얼굴이 백색으로 변하는 것이 이 때문이다.

 

4. 신장은 오행중 '수(물)'이라 하는데 이것은 가라않는 성질과 찬 성질이 있어 얼굴의 사각턱인 경우를 '수형'이라 부른다. 신장이 주관하는 것은 방광, 뼈, 짠맛, 썩는 냄새, 흑색을 관장하는데 신장이 나쁘면 허리가 아픈 경우도 뼈를 주관하기 때문이며 너무 짜게 먹어도 뼈에 안 좋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리고 얼굴이 사각턱인 경우 신장이 좋아지는 마사지를 하면서 얼굴의 뼈대를 만져주면 얼굴이 타원형이 되는 경우도 바로 여기에 있다. 모든 아름다운은 건강에 있기 때문에 아름다운 얼굴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몸도 건강해야 한다.

 

첨부이미지

'정보화 교실 > 수지침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상체질 알면 환절기 감기 ‘뚝’  (0) 2006.11.23
경락과 경혈  (0) 2006.11.23
증상별 경혈 자극요법  (0) 2006.11.23
배탈,체했을 때 점자출혈 (따는곳)  (0) 2006.11.23
소양인  (0) 2006.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