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언절구(七言絶句) 淸風明月本無價 청풍명월본무가 近水遠山皆有情 근수원산개유정 청풍명월(淸風明月)은 본래(本來) 값이 없는 것이며 가까운 물과 먼 산(山)은 다 뜻이 있는 것이로다. 靑山不墨千秋屛 청산불묵천추병 流水無絃萬古琴 류수무현만고금 청산(靑山)은 그림이 아닌 천년(千年)의 병풍(屛風)이요 흐르는 물.. 행복의 정원/명상글 2009.11.02
가을 雪嶽에서 眞人 養生銘을 읊는다. 가을 雪嶽에서 眞人 養生銘을 읊는다. (명심보감 正己篇) 孫眞人 養生銘에 云 怒心偏傷氣오 思多太損神이라 神疲心易役이오 氣弱病相因이라 勿使悲歡極하고 當令飮食均하며 再三防夜醉하고 第一戒晨嗔하라. (손진인 양생명에 운 노심편상기오 사다태손신이라 신피심이역이오 기약병상인이라 물사.. 즐거운 생활/건강,의학 2009.09.18
문밖을 나서니 갈 곳이 없네 문밖을 나서니 갈 곳이 없네 늙는다는 것은 분명 서러운 일이다. 늙었지만 손끝에 일이 있으면 그런대로 견딜 만하다. 쥐고 있던 일거리를 놓고 뒷방 구석으로 쓸쓸하게 밀려나는 현상을 ‘은퇴’라는 고급스런 낱말로 그럴듯하게 포장하지만, 뒤집어 보면 처절한 고독과 단절이 그 속에.. 행복의 정원/생활글 2009.09.05
풍월을 찾아 일부러 헤맬 필요는 없다 江山風月 本無常主 閑者便是主人 (강산풍월 본무상주 한자변시주인) 강산과 풍월은 본래 일정한 주인이 없고, 오직 한가로운 사람이 바로 주인인 것이다. **소문공충집** 淸風明月本無價(청풍명월본무가) 近水遠山皆有情(근수원산개유정) 청풍명월은 본래 값이 없는 것이며 가까운 물과 .. 행복의 정원/명상글 2009.09.05
맑은 바람, 밝은 달(淸風明月) 맑은 바람, 밝은 달(淸風明月) '청풍명월(淸風明月)'은 바람 서늘하고 달 밝다는 뜻으로 월백풍청(月白風淸)이라고도 한다. 청풍은 가슴까지 서늘한 시원한 바람, 명월은 깨끗하고 맑게 개인 달로서 청풍명월은 티끌만한 오염도 없는 순수 청명한 심경, 다시 말해서 번뇌 망상을 없앤 무아, 무심의 경지.. 행복의 정원/명상글 2009.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