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5

오늘, 묵언(默言)으로 명령에 답한 대한민국 수병들에게

[천안함 인양을 보면서] 오늘, 묵언(默言)으로 명령에 답한 대한민국 수병들에게 정끝별 시인·명지대 교수 우리는 모두 시인이 되었다 "772함 나오라, 부상하라… 전선의 초계는 전우들에게 맡기고 오로지 살아서 귀환하라" 오늘 대답이 들려왔다 "수병은 묵언으로 답한다… 이제 남은 명령은 그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