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내리는 비 - 윤보영 가슴에 내리는 비 - 윤보영 비에는 옷이 젖지만 쏟아지는 그리움에는 마음이 젖는군요 벗을 수도 없고 말릴 수도 없고 비가 내리는군요 내리는 비에 그리움이 젖을까봐 마음의 우산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보고싶은 그대여 오늘같이 비 내리는 날에는 그대를 찾아 나섭니다 그립다 못해 .. 행복의 정원/애송시 2018.07.29
그대가 보고 싶다 - 윤보영 그대가 보고 싶다 - 윤보영 사람들은 가까이 더 자세히 보고 싶어 안경을 쓰고 그대 그리운 나는 가까이 더 자세히 보고 싶어 눈을 감는다. 행복의 정원/애송시 2013.06.03
친구란 - 윤보영 친구란 / 윤보영 신던 신발처럼 편안한 것 때로는 새로 산 구두처럼 견딜 만큼 아픔도 있어야 하는 것 작은 공원처럼 휴식을 주는 것 메마른 나무에 단비가 내려주듯 보고 싶었다고 말 해 주어야 하는 것 별로 보이다가 달로 보이고 어두운 하늘에 꽃으로 보이는 것 하지만 그 하늘, 내 가.. 행복의 정원/애송시 2013.05.29
그대가 있어 더 좋은 하루 / 윤보영 그대가 있어 더 좋은 하루 詩/ 윤보영, 낭송/ 고은하 그대를 잠깐 만났는데도 나뭇잎 띄워 보낸 시냇물처럼 이렇게 긴 여운이 남을 줄 몰랐습니다. 보고 있는데도 보고 싶어 자꾸 바라보다 그대 눈에 빠져 나올 수 없었고 곁에 있는데도 생각이 나 내 안에 그대 모습 그리기에 바빴습니다. .. 행복의 정원/애송시 2013.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