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법정스님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법정스님 미움도 괴롭고 사랑도 괴롭다. 미워한다고 소중한 생명에 대하여 폭력을 쓰거나 괴롭히지 말며, 좋아한다고 너무 집착하여 곁에두고자 애쓰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사랑과 그리움이 생기고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증오와 원망이 생기나니 사.. 행복의 정원/명상글 2010.09.28
마음에서 피어나는 꽃 마음에서 피어나는 꽃 돌이켜보면 행복의 조건은 여기저기 무수히 놓여 있다. 먹고 사는 일상적인 일에 매달려 정신을 빼앗기고 지내느라고 참된 자기의 모습을 까맣게 잊어버렸다. 우리가 이 풍진 세상을 무엇 때문에 사는지 어떻게 사는 것이 내 몫의 삶인지를 망각한 채 하루하루를 덧없이 흘려 보.. 행복의 정원/좋은글 2010.07.20
언제나 너그러운 마음으로 ♬언제나 너그러운 마음으로♬ 하찮은 것을 최상의 것으로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생각을 먼저하고 행동을 나중에 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언제나 마음을 진정시키는 것이 어렵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만 친절하고 즐겁고 동정적이고 관심을 가져주고 이해하는 삶을 살도록 하세요. 최선을 다하는 겁니.. 행복의 정원/좋은글 2010.07.17
귀한 인연이길 - 법정스님 진심어린 맘을 주었다고 해서 작은 정을 주었다고 해서 그의 거짓 없는 맘을 받았다고 해서 그의 깊은 정을 받았다고 해서 내 모든 것을 걸어버리는 깊은 사랑의 수렁에 빠지지 않기를... 한동안 이유 없이 연락이 없다고 해서 내가 그를 아끼는 만큼 내가 그를 그리워하는 만큼 그가 내게 사랑의 관심.. 행복의 정원/명상글 2010.04.11
누군가 너무나 그리워 질 때 - 법정스님 누군가 너무나 그리워 질 때 - 법정스님 보고 싶은 만큼 나도 그러하다네 하지만 두 눈으로 보는 것만이 다는 아니라네 마음으로 보고 영혼으로 감응하는 것으로도 우리는 함께일 수 있다네 결국 있다는 것은 현실의 내 곁에 존재하지는 않지만 우리는 이미 한 하늘 아래 저 달빛을 마주보며 함께 호흡.. 행복의 정원/애송시 2010.03.18
법정스님의 좋은글 故 법정스님을 기리며... - 법정스님의 좋은글 - 이해인 수녀 “스님, 연꽃으로 피어나십시오” 법정스님 추모글 법정 스님께 언제 한번 스님을 꼭 뵈어야겠다고 벼르는 사이 저도 많이 아프게 되었고 스님도 많이 편찮으시다더니 기어이 이렇게 먼저 먼 길을 떠나셨네요. 2월 중순, 스님의 조카스님으.. 행복의 정원/애송시 2010.03.14
살아 있는 모든 것은 - 법정 살아 있는 모든 것은... 우주에 살아 있는 모든 것은 한 곳에 머물러 있지 않고 움직이고 흐르면서 변화한다. 한 곳에 정지된 것은 살아 있는 것이 아니다. 해와 달이 그렇고 별자리도 늘 변한다. 우리가 기대고 있는 이 지구도 우주 공간에서 늘 살아 움직이고 있다. 무상하다는 말은 허망하다는 말이 .. 행복의 정원/명상글 2009.09.03
경이롭고 새로운 순간 / 법정스님 경이롭고 새로운 순간 / 법정스님 날마다 새롭습니다. 우리의 나날은 늘 새로운 것입니다. 똑같은 것은 하나도 없고 똑같은 날은 하나도 없습니다. 괴로워도 다른 괴로움이고 즐거워도 다른 즐거움이지 똑같은 괴로움 똑같은 즐거움이란 있을 수 없지요. 어제와 똑같은 호흡을 어찌 오늘도 들이고 내.. 행복의 정원/명상글 2008.10.02
연잎의 지혜 - 법정스님 연잎의 지혜 - 법정스님 빗방울이 연잎에 고이면 연잎은 한동안 물방울의 유동으로 일렁이다가 어느 만큼 고이면 수정처럼 투명한 물을 미련 없이 쏟아 버린다 그 물이 아래 연잎에 떨어지면 거기에서 또 일렁거리다가 도르르 연못으로 비워 버린다 이런 광경을 무심히 지켜 보면서 ‘연잎은 자신이 .. 행복의 정원/애송시 2008.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