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성공, 결혼의 성공 여자의 성공, 결혼의 성공 대학 2학년 때였다. 교양과목인 ‘청년심리’ 첫 시간. 머리를 동그랗게 커트한 40대의 ‘귀여운’ 여교수가 딱 하루 보강을 맡았다며 들어왔다. “평생 자기 일을 갖고 그 일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자기를 지지하고 후원하는 남자와 결혼하세요. 남편과 아내는 .. 생활의 양식/시사,칼럼 2019.07.13
공수처-선거법 거래…‘좌파 영구집권’ 위한 조국의 승리인가 [김순덕의 도발]공수처-선거법 거래…‘좌파 영구집권’ 위한 조국의 승리인가 25일 국회에서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국회의원들. 또 국회 난투극이다. 이 꼴 안 보려 이름도 역설적인 국회 선진화법 만들지 않았냐고 여야를 싸잡아 비판하면 쉽다. 그러기 전에, 왜 청와대와 여권이 고위공.. 생활의 양식/시사,칼럼 2019.04.27
'빨갱이'를 빨갱이라 부르지 못하는 나라 [김순덕 칼럼]'빨갱이'를 빨갱이라 부르지 못하는 나라 "색깔론은 청산해야 할 친일잔재" 뜬금없는 대통령의 3·1절 연설 북한과는 평화 공존 외치면서 표현의 자유 막겠다는 文정부 총선을 內戰처럼 치를 의도인가 “우리에겐 독립운동과 함께 민주공화국을 세운 위대한 선조가 있고, 절.. 생활의 양식/시사,칼럼 2019.03.06
괴물은 정권 초 머리카락을 보인다 [김순덕 칼럼]괴물은 정권 초 머리카락을 보인다 청와대 기강 드러낸 ‘행정관의 亂’… 박근혜 정부 때와 대응 비슷해 민정·비서실장 제 역할 했다면 국정농단 사태로 번졌을까 괴물과 싸운다며 괴물로 변하는 청와대 권력은 누가 견제하는가 5년 단임 대통령제의 좋은 점이 있다면 5년.. 생활의 양식/시사,칼럼 2018.12.04
삼성 없는 ‘시민의 정부’로 갈 텐가 [김순덕 칼럼]삼성 없는 ‘시민의 정부’로 갈 텐가 “매사에 경쟁적인 한국인들은 삼성에서 자신들이 갖고 싶어 하는 속성을 본다. 야망, 속도, 환경에 융통성 있게 적응해 최고를 유지하는 능력을.” 이번 대선의 주요 이슈가 경제민주화이고 그 중심에 삼성이 있다는 미국 워싱턴포스.. 생활의 양식/시사,칼럼 2012.12.17
그분들은 다 누렸습니다 [김순덕 칼럼]“그분들은 다 누렸습니다” 2004년 3월 이상득(SD) 당시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천안연수원을 국민에게 돌려드리겠다”고 선언했다. ‘차떼기 당’이라는 오명에 총선 선거운동도 못할 판이라며 정두언 등 소장파는 한강 둔치에 천막을 치고 ‘국민과 함께…’ 플래카드를 .. 생활의 양식/시사,칼럼 2012.07.09
[김순덕 칼럼]한나라당은 더 살 수 있는가 [김순덕 칼럼]한나라당은 더 살 수 있는가 나는 북한 소행인 줄 알았다. 천안함을 폭침시켜 나라의 안보를 위협하더니, 10·26 서울시장 선거 때는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테러해 선거 무력화 공작을 벌였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북도 아니고, 정신이상자나 초등학생도 아니고, .. 생활의 양식/시사,칼럼 2011.12.12
[김순덕 칼럼]무너지는 그리스에 펄럭이는 赤旗 [김순덕 칼럼]무너지는 그리스에 펄럭이는 赤旗 1997년 외환위기 때 ‘금 모으기 운동’까지 벌였던 우리로선 그리스의 긴축반대 시위를 이해하기 힘들다. 유로존·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을 받지 못하면 당장 나라가 거덜 날 판인데도 지난주 수요일과 목요일 아테네 시민.. 생활의 양식/시사,칼럼 2011.11.16
박원순의 촛불 서울시 / 무너지는 그리스 赤旗가 펄럭입니다 [김순덕 칼럼]박원순의 촛불 서울시 ‘박원순 시장의 서울시’가 탄생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어제 발표된 정책공약도 중요하지만 그 정책을 추진하고 집행할 사람들이 누군지는 더 중요하다. 박원순은 직접 감동적인 프레젠테이션을 하면서도 기이하게 서울시가 ‘시민참여형 민주정부.. 생활의 양식/시사,칼럼 2011.10.24
No sweat, no sweet. No sweat, no sweet. 땀 없는 달콤함 없다. 불 붙고 있는 '無償' 포퓰리즘(Populism) 재고되어야 한다. [김순덕 칼럼]연아처럼 탈진해본 적 없는 사람들 “휴, 힘들어.” 지난 토요일 아침신문마다 실린 김연아의 공항 입국장 표정은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2018년 겨울올림픽 평창 유치를 위한 국제.. 생활의 양식/시사,칼럼 2011.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