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시인 김삿갓(金笠)의 해학 詩 ♣ 방랑시인 김삿갓(金笠)의 해학 詩 ♣ - 김병연(金炳淵)이 삿갓을 쓰고 방랑시인이 된 내력 - 조선 순조 11년(1811년) 신미년에 홍경래(1780-1812)는 서북인(西北人)을 관직에 등용하지 않는 조정의 정책에 대한 반감과 탐관오리들의 행악에 분개가 폭발하여 평안도 용강에서 반란을 .. 행복의 정원/유모어 2011.11.02
요강 - 김삿갓 溺 缸(요강) 김삿갓(1807~1863) 賴渠深夜不煩扉(뢰거심야불번비) 네 덕분에 밤중에 드나들지 않아도 되고, 令作團隣臥處圍(령작단린와처위) 사람의 머리맡에서 잠자리의 벗이 되었구나. 醉客持來端膝跪(취객지래단슬궤) 취객은 너를 갖다놓고 단정히 무릎꿇고, 態娥挾坐惜衣收(태아협좌석의수) 어여쁜 .. 행복의 정원/유모어 2009.10.14
辱說某書堂[욕설모서당] 辱說某書堂[욕설모서당] 書堂來早知 [서당내조지] 서당에 아침 일찍 와서 알아보니 房中皆尊物 [방중개존물] 방안에는 모두 존귀한 분들 뿐이고 生徒諸未十 [생도제미십] 생도는 모두 열 사람도 못 되는데 先生來不謁 [선생내불알] 선생은 와 보지도 않는구나. 김삿갓이 어느 시골 서당을 갔더니 생도.. 행복의 정원/유모어 2007.06.17
[김삿갓]방랑자의 노래 장승의 모습만큼이나 김삿갓의 시는 다양하고 다채롭다. [김삿갓]방랑자의 노래 스무나무 아래 스무나무 아래 서러운 나그네가 멍할 집안에서 쉰 밥을 먹네. 인간 세상에 어찌 이런 일이 있으랴. 차라리 집으로 돌아가 설은 밥을 먹으리라. 二十樹下 二十樹下三十客 四十家中五十食(이십수하삼십객 .. 행복의 정원/명상글 2006.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