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선암의 窓

공부십절목(功夫十節目) 고려 중기의 승려 지눌(知訥)이 제시한 열 가지 공부방법. 모든 중생이 가지고 있는 본래 부처인 진심(眞心)을 올바로 드러낼 수 있도록 지눌은 중국 및 우리 나라의 조사(祖師)들이 언급하였던 참선하는 방법을 집대성하여 열 가지로 구성하고 독창적인 해석을 가..

인생은 투쟁의 과정이다. 멀리 보이는 산은 가까이 하기 쉽고 또한 오르기 쉽게 보인다. 고봉(高峰)은 나를 유혹하나 그것은 가까워짐에 따라 매우 험한 자태를 나타낸다. 오르면 오를수록 등반은 힘겨워지고 산정(山頂)은 구름에 싸여 숨어 버린다. 그러나 등산(登山)은 심신(心身)의 단..

역경을 딛고 일구어낸 어느 대학총장 이야기 어떤 처녀가 17세에 결혼해 불행하게도 19세에 과부가 되었다. 동네 사람들은 그를 보면 늘 불쌍하고 애석하게 여겼다. 19살 과부는 너무도 기구한 자신의 운명에 좌절하지 않았고, 결국 어느 지인의 소개로 서울생활을 하게 된다. 그녀는 그 집..

운우지정(雲雨之情)과 운우지락(雲雨之樂) 조선시대 때 대학자를 말한다면 누구나 퇴계 이황과 율곡 이이를 말하지요. 중국의 성현을 ‘자’ 자의 호칭을 두어 위대함을 표시하듯 우리나라 에서도 ‘자’의 호칭을 드릴 분이 위의 두 분이라 하는군요. 그런데 두 성현의 면면을 살펴보면..

밥 푸는 순서 친정에 가면 어머니는 꼭 밥을 먹여 보내려 하셨다. 어머니는 내가 친정에 가면 부엌에도 못 들어오게 하셨고 오남매의 맞이라 그러셨는지 남동생이나 당신 보다 항상 내 밥을 먼저 퍼주셨다. 어느 날 오랜만에 친정에서 밥을 먹으려는데 여느 때처럼 제일 먼저 푼 밥을 내 ..

가장 멋진 인생(人生)이란? 가장 현명(賢明)한 사람은 늘 배우려고 노력(努力)하는 사람이고, 가장 훌륭한 정치가는 떠나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이 되면 하던 일 후배(後輩)에게 맡기고 미련(未練) 없이 떠나는 사람이며, 가장 겸손(謙遜)한 사람은 개구리 되어서도 올챙이 적 시절(時節)..

나 자신이 즐거울 수 있도록 하자 사람은 마음이 유쾌하면 종일 걸어도 싫증이 나지 않지만, 걱정이 있으면 불과 십리길 이라도 싫증이 난다. 인생의 행로도 이와 마찬가지로, 항상 밝고 유쾌한 마음을 가지고 걸어야 한다. 이는 영국 극작가 셰익스피어의 말이다. 인간의 뇌는 여러 감정..

성공을 위한 명언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한다. 지금 잠을 자면 꿈을 꾸지만 잠을 자지 않으면 꿈을 이룬다. 누군가 해야 할 일이면 내가 하고 내가 해야 할 일이면 최선을 다하고 어차피 해야 할 일이면 기쁘게 하고 언젠가 해야 할 일이면 바로 지금 하라. 미래는 일하는 사람의 ..

생활 속의 자녀교육 - 도로티 로 놀트 비난 속에 사는 아이는 남 헐뜯는 사람이 되고, 미움 속에 사는 아이는 싸움하는 사람이 된다. 조롱 속에 사는 아이는 수줍음 타는 사람이 되며, 참음 속에 사는 아이는 끈기 있는 사람이 된다. 격려 속에 사는 아이는 자신감이 넘치고, 칭찬 속에 사는..

냄비와 무쇠솥 작은 무쇠솥에 밥을 짓습니다. 무겁고 번거롭긴 하지만, 전기밥솥의 밥에서는 느낄 수 없는 깊고 구수한 맛이 있습니다. 또한 냄비밥의 얕은맛과는 비교도 할 수 없습니다. 단점이라면 시간이 좀 걸린다는 것이지요. 흔히 냄비근성이라고 하지요. 쉽게 끓어 넘치고 쉽게 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