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代 前後의 우리의 人生 80代 前後의 우리의 人生 우리네 人生길이 아무리 고달프고 힘든 가시밭길이라고 말하지만 우리가 걸어온 人生 旅程은 왜 그리도 험난했고 눈물로 얼룩진 恨 많은 歲月이었나요. 찢어지게도 가난한 이 땅에 태어나 淸楚하게 돋아나는 새순 같은 나이에 戰爭이 뭔지 平和가 뭔지도 모른 체 하루 끼니조.. 행복의 정원/생활글 2009.10.19
'너무'라는 말 '너무'라는 말 너무 똑똑하지도 말고, 너무 어리석지도 마세요. 너무 나서지도 말고, 너무 물러서지도 마세요. 너무 거만하지도 말고, 너무 겸손하지도 마세요. 너무 떠들지도 말고, 너무 침묵하지도 마세요. 너무 강하지도 말고, 너무 약하지도 마세요. 너무 똑똑하면 사람들이 너무 많은 걸 기대할 것.. 행복의 정원/생활글 2009.10.12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삶의 향기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삶의 향기 요즘은 나이 드는 것에 대해 의식을 하게 됩니다. 20대에는 무턱대고 운동을 해도, 조금 무리하게 운동을 해도 탈이 없었는데, 지금은 조금만 무리해도 삐걱거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나이 드는 것에 대해 씁쓸한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탈무드]를 보면 이런 말이.. 행복의 정원/생활글 2009.09.29
'겸손은 生의 약'입니다 '겸손은 生의 약'입니다 사람은 다 같은 사람이지만 바람보다도 가벼운 사람, 돌보다도 무거운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바람보다도 가볍다는 것은 후후 불면 떠다니며 지나는 사람의 신경 줄을 빳빳하게 당기는 솜털 같은 그런 사람이요. 돌보다도 무겁다는 것은 물 아래 고요히 풍파를 일으.. 행복의 정원/생활글 2009.09.29
길지도 않은 인생 길지도 않은 인생 우리네 인생이 그리 길지도 않은데 왜 고통 속에 괴로워하며 삽니까? 우리네 인생이 그리 길지도 않은데 왜 슬퍼하며 눈물짓습니까? 우리가 마음이 상하여 고통스러워하는 것은 사랑을 너무 어렵게 생각해서 그래요. 나의 삶을 누가 대신 살아주는 것이 아니잖아요. 나의 삶의 촛점.. 행복의 정원/생활글 2009.09.25
나의 천당은 이런 곳입니다 나의 천당은 이런 곳입니다. 나의 천당은 이런 곳입니다. 사람에게는 다 저 나름의 천당이 있지요. 책이 잔뜩 쌓이고 잉크가 놓인 방이 천당인 사람... 음반이 가득 쌓이고 질 좋은 오디오가 놓인 방을 천당으로 아는 사람... 화려한 옷들이 줄줄이 걸린 옷장이 천당인 사람... 포도주와 브랜디 병이 가득.. 행복의 정원/생활글 2009.09.25
얼굴 - 안병욱 얼굴 - 안병욱 사람은 저마다 정다운 얼굴을 가지고 있다. 착하고 품위 있는 얼굴의 소유자도 있고, 흉하고 험상궂은 얼굴을 가진 이도 있다. 우리는 자기의 얼굴을 선택하는 자유는 없다. 이 세상에 태어날 때 부모님한테서 선물로 받은 얼굴이다. 재주나 체질과 마찬가지로 운명적으로 .. 행복의 정원/생활글 2009.09.24
어느 작은성당 벽에 적혀있는 글 어느 작은 성당 벽에 적혀있는 글 "하늘에 계신" 하지 마라. 세상일에만 빠져 있으면서. "우리" 라고 하지 마라. 너 혼자만 생각하며 살아가면서. "아버지" 라고 하지 마라. 아들딸로 살지 않으면서.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라 하지 마라. 자기 이름을 빛내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면서. "아버지.. 행복의 정원/생활글 2009.09.22
세월아 너만 가거라 세월아 너만 가거라 세월아 세월아 야속한 세월아 이제 따라가기도 힘이 드는구나. 우리 좀 쉬엄쉬엄 갈 터이니 우린 두고 너만 가거라. 미워할 수도 뿌리칠 수도 없는 세월아! 한평생 너 따라 숨 가쁘게 달려오며 미운 정 고운 정 뒤섞인 너와 우리 이젠 우리 두고 너만 가거라. 우리 이 .. 행복의 정원/생활글 2009.09.11
행운의 고구마 꽃 ◆행운의 고구마 꽃◆ 나이 드신 분들도 고구마 꽃을 잘 보지 못하셨답니다. 어느 분이 말씀하시길 고구마 꽃이 피면 나라에 좋은 일이 생긴다 합니다. 해방 당시 고구마 꽃이 피고 나서 해방이 되었다 하며 나라에 무슨 좋은 일이 생길 징조라 합니다. 덧붙여 하시는 말씀이 이렇게 좋은 꽃을 혼자만 .. 행복의 정원/생활글 2009.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