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하지 않았어도 초대하지 않았어도... 초대하지 않았어도 인생은 저 세상으로부터 찾아왔고 허락하지 않아도 이 세상으로부터 떠나간다. 찾아왔던 것처럼 떠나가는데, 거기에 무슨 탄식이 있을 수 있으랴. - 본생담에서 - 어떤 국왕이 학자들에게 '인생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연구하라고 명령을 내렸다. 여러 명의 학.. 행복의 정원/명상글 2008.01.05
천년의 세월 천년의 세월 모름지기 살아간다는 것은 가득 채워져 더 들어갈 수 없는 상태가 아니라 비워가며 닦는 마음이다. 비워 내지도 않고 담으려 하는 욕심, 내 안엔 그 욕심이 너무 많아 이리 고생이다. 언제면 내 가슴 속에 이웃에게 열어 보여도 부끄럽지 않은 수수한 마음이 들어와 앉아 둥지를 틀구 바싹 .. 행복의 정원/명상글 2008.01.04
큰 명예(名譽)와 훌륭한 절개(節槪) 큰 명예(名譽)와 훌륭한 절개(節槪) 큰 명예(名譽)와 훌륭한 절개(節槪)는 독점(獨占)해서는 안 된다. 조금이라도 남에게 나누어 주어야만 해(害)로부터 멀리하여 몸을 보존(保存)할 수 있는 것이다. 욕(辱)된 행실(行實)과 불명예(不名譽)는 절대(絶對)로 남에게 미루어서는 안 된다. 허물을 조금이라도 .. 행복의 정원/명상글 2007.12.31
오유지족(吾唯知足) 오유지족(吾唯知足) 오유지족(吾唯知足)한 삶이란? "口"를 가운데에 두고 좌우상하에 각각 글자가 모여 1개의 글자를 이루고 있다. (너와 내가 만족하니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 '나는 오직 족함을 안다.' '나는 현재에 만족할 줄 안다.' '지금 가진 것에 만족하라.(쓸데없는 욕심을 .. 행복의 정원/명상글 2007.12.30
운명보다 무서운 것은 ◈운명보다 무서운 것은... 세 마리의 개구리가 우유통에 빠졌습니다. 그 중의 한 마리는 이것이 운명이라 생각하여 체념하였고, 또 한 마리 개구리는 도무지 우유통을 벗어날 수 없다면서 한숨만 쉬다가 죽어?습니다. 그러나 세 번째 개구리는 우유통에 빠진 현실을 직시하고 코끝을 밖으로 내놓은 채.. 행복의 정원/명상글 2007.12.25
시집갈 때 진주를 주는 이유 시집갈 때 진주를 주는 이유 서양에서는 어머니가 시집가는 딸에게 진주를 주는 풍습이 있다. 이때의 진주를 "Frozen Tears(얼어붙은 눈물)" 라고 부른다. 아마도 딸이 시집살이하다가 속상해할 때 조개가 살 속에 모래알이 박힌 고통을 이겨내고 아름다운 진주를 만들어내는 것처럼 잘 참고 견뎌내라는 .. 행복의 정원/명상글 2007.12.24
남자들이 몰래 울고있어요 남자들이 몰래 울고있어요 20~30대 남자들은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도 안되고 예전에 흔하게 하던 알바자리도 없어지고 부모님한테 용돈받는 일도 한두해 지나고 나니 염치도 없고.... 사귀던 여자친구는 직장이 없다고 고무신 꺼꾸로 신고 떠나 버리니 속상해서 울고 40~50대 남자들은 평생 직장이려니 .. 행복의 정원/명상글 2007.12.23
생각 아침의 명상 ♤ 생각 ♤ 凄風苦雨, 天地之所以助愁也. 余平時遇之, 輒不適, 鰥居而更難堪矣. 有術焉. 晝而風雨, 吾心皎日; 夜而風雨, 吾心明月. 而助愁之物, 乃以遣愁. 《吳鰥放言》 처량한 바람과 괴로운 비는 천지에서 근심을 부추기는 것들이다. 내가 평상시에 이것과 마주했을 때도 문득 즐겁지 않.. 행복의 정원/명상글 2007.12.23
대원군과 지조를 지킨 군관 이장렴 대원군과 지조를 지킨 군관 이장렴 조선 후기의 왕족인 이하응은 조선왕조 제26대 고종의 아버지이다. 제 25 대 철종이 후사가 없이 죽자 아들 명복이 12 세에 제 26 대 고종으로 즉위하자 이하응은 대원군에 봉해지고 어린 고종의 섭정이 되었다. 이하응은 대권을 잡자 안동 김씨의 주류를 숙청하고 당.. 행복의 정원/명상글 2007.12.22
감정의 조절 ♤ 감정의 조절 ♤ 一飽而肥, 一餒而瘠, 謂之賤畜. 短視者, 今日有不如意事, 便潛然洒涕, 明日有合意事, 又孩然解顏. 一切憂愉悲歡, 感怒愛憎之情, 皆朝夕變遷, 自達者觀之, 不可哂乎! 한 차례 배불러 살이 찌고, 한 번 굶어 수척한 것을 일러 천한 짐승이라 한다. 안목이 짧.. 행복의 정원/명상글 2007.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