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명상글

운명보다 무서운 것은

풍월 사선암 2007. 12. 25. 10:45

 

◈운명보다 무서운 것은... 


세 마리의 개구리가 우유통에 빠졌습니다.

그 중의 한 마리는 이것이 운명이라 생각하여 체념하였고,


또 한 마리 개구리는 도무지 우유통을 벗어날 수 없다면서

한숨만 쉬다가 죽어?습니다.


그러나 세 번째 개구리는 우유통에 빠진 현실을 직시하고

코끝을 밖으로 내놓은 채 침착하게 헤엄을 쳤습니다.


그렇게 한참이 지나자 개구리의 발끝에

무엇인가 닿기 시작하였습니다.


개구리가 헤엄을 치는 동안 우유가 굳어 버터가 되었기에,

세 번째 개구리는 무사히 우유통을 빠져 나올 수 있었습니다.

운명보다 더 무서운 것은 체념이 아닐까요?


사람들이 모인곳에는 이런일 저런일 있습니다.

바라던일 바라지 않던일 함께 있습니다.

모든일이 자신이 바라던대로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체념은 용서할 수 없는 죄입니다.

희망을 가져야 합니다.

인내로써 기다림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다면 좋은일 있겠지요.

하루빨리 좋은날을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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