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우의 역사속의 Why] 고려 목종을 폐립시킨 강조 [이한우의 역사속의 Why] 고려 목종을 폐립시킨 강조 천추태후의 반역음모 등 당시 어수선 '王씨의 고려' 지킨 그가 반역자인지 모호 시계를 정확히 1000년 전으로 되돌린다. 1009년(고려 목종12년) 1월(음력) 고려의 수도 개경에는 피 말리는 권력투쟁이 전개되고 있었다. 병상의 목종(穆宗·재위 997~1009)은.. 생활의 양식/역사,인물 2009.02.07
천추태후, 황제국인 고려를 제후국으로 만든 유학 세력과 싸우다 천추태후, 황제국인 고려를 제후국으로 만든 유학 세력과 싸우다 ▣ 이덕일 역사평론가 조선 국왕의 어머니는 대비(大妃)였다. 그러나 <고려사>는 “헌애(獻愛) 황태후 황보씨는 대종(戴宗)의 딸이니 목종(穆宗)을 낳았다”라면서 “천추전(千秋殿)에 거처하였으므로 세상에서 그를 천추태후라고 .. 생활의 양식/역사,인물 2009.02.07
음녀로 몰린 성군'진성여왕' ‘음녀로 몰린 성군’ 진성여왕 “국정혼란은 내탓”…왕위 넘겨 책임정치 실현 여왕 간통설 근거없어…즉위하자 조세 면제 신라가 진성여왕(재위 887~897) 때문에 망했다는 통설은 과연 맞는 것일까. 진성여왕은 신라의 51대왕으로 56대 경순왕까지 다섯 명의 후대 임금들이 더 있다. 그럼에도 신라는 .. 생활의 양식/역사,인물 2009.02.07
고구려를 빛낸 10개의 명장면 고구려를 빛낸 10개의 명장면 1. '하늘'과 '물'의 정령 주몽왕 북부여 땅을 탈출하여 추격하는 병사들을 따돌리며 내달리는 주몽 앞에는 시퍼런 강물이 굽이치고 있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위기일발의 순간이었다. 숨 고를 틈도 없이 주몽은 활로 수면을 내리치면서 "나는 황천(皇天)의 아들이고 하백.. 생활의 양식/역사,인물 2009.01.23
슬프디슬픈 꽃망울로 툭 터진 ‘하얀 노래’[시대의 소리꾼 장사익] 슬프디슬픈 꽃망울로 툭 터진 ‘하얀 노래’ [시대의 소리꾼 장사익]① 욕심도 사랑도 죽음도 엮어 마흔세 살 카센타 더부살이 삶에 불어온 찔레꽃향기 이길우 기자 왜 찔레꽃 향기가 너무 슬프다고 했을까? 그는 찔레꽃 향기가 너무 슬퍼서 목놓아, 그것도 모자라 밤새워 울었다고 노래했다. 아니 노.. 생활의 양식/역사,인물 2008.12.21
누구에게나 '난 내 마누라가 좋다!' 외치던 남편, 천상병의 아내 "누구에게나 '난 내 마누라가 좋다!' 외치던 남편…" 천상병의 아내, 목순옥편 그리움은 입으로 토해내는 것이다. 아무리 견디려 해도 참을 수 없다. 구토처럼 틀어막은 입을 비집고 나오는 것, 그게 바로 그리움이다. 기자는 어느 시인의 늙은 아내로부터 그 사실을 배웠다. 칠순이 지난 .. 생활의 양식/역사,인물 2008.12.21
매일 밤 아이안고 기도하는 '바른 사람' 신애라 [조선닷컴 주말특집] 매일 밤 아이안고 기도하는 '바른 사람' 신애라 스타를 넘어서다 <제10편> 신애라편 이학준 기자 arisu01@chosun.com ◀ 배우 신애라(39)의 웃음은 싱그럽다. 그녀는 과거의 슬픔을 이야기할 때도, 미래의 꿈을 이야기할 때도 함박 웃음을 보여줬다. 사진=김영관 국어사전 풀이에 비춰.. 생활의 양식/역사,인물 2008.12.21
금관의 나라 新羅 / 흉노의 나라 新羅 금관의 나라 新羅 / 흉노의 나라 新羅 옛날, 바닷가 작은 마을에 마음씨 곱고 아름다운 아가씨가 살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두꺼비 한 마리가 이 아가씨를 찾아와 결혼해달라고 졸랐습니다. 마을 사람 모두가 반대했지만 이 아가씨, 두꺼비와 결혼합니다. 그런데 이게 웬 일입니까? 결혼한 바로 그 날.. 생활의 양식/역사,인물 2008.12.04
인터넷 전화로 바꿀 때 체크포인트 인터넷 전화로 바꿀 때 체크포인트 값싼 요금.다기능 장점... 긴급전화 취약점 '인터넷전화(VoIP)로 바꿔야 하나, 말아야 하나.' 쓰던 집 전화를 값이 싼 인터넷 전화로 번호이동할 수 있는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의 이 달 말 시행을 앞두고 집 전화 가입자들이 고민하고 있다. 인터넷 전화는 통화요금이 .. 생활의 양식/역사,인물 2008.10.07
'81세 현역' 송해의 경쟁력…도곡동~종로3가 지하철로 '81세 현역' 송해의 경쟁력…"도곡동~종로3가 지하철로" 바다같이 너른 맘을 품고 싶어 이름을 바다 해(海)로 지었다는 이 남자는 이미 바다를 넘어선 사람이 되었다.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서민들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구수한 입담이 1m62㎝ 똥똥한 팔순 할아버지를 '국민 오빠'로 만들.. 생활의 양식/역사,인물 2008.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