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유모어

선비와 과부 사공

풍월 사선암 2006. 7. 30. 09:30

    
선비와 과부 사공  

선비가 나룻배를 탓다.

과부 사공이 나룻배의 노를 젓고 있었다.

선비와 과부는 서로 눈이 맞았다.

 

나룻배가 강 한 가운데에 이르자 선비와

과부는 사랑을 했다.

선비가 기분이 좋아 한 마디 했다.

 

"원, 세상에! 배 위에서 배 타보기는 난생

처음일세!!!!"

 

과부도 기분이 좋아 한 마디 했다.

 

"원, 세상에! 물 위에서 물 받아보기는 난생

처음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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