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 부부가 산에 나무하러 갔다가 그만,실수로 부인이 연못에 빠졌다. 흥부 울고 있는데.... * * * 산신령이 젊고 예쁜 여인을 데리고 나오며, "이 사람이 네 마누라냐?" 산신령 여인을 놓고 다시 연못 속으로 들어가더니, 이번엔 탤렌트를 닮은 젊고 이쁜 여인을 데리고 나와, "그럼 이 사람이 네 마누라냐?" 흥부: "아니옵니다." 산신령은 다시 물 속으로 들어가더니, 이번엔 정말 쬐끄맣고 못생긴 흥부 마누라를 ... 흥부: "감사합니다. 산신령님~!! 바로 이 사람이 제 마누라입니다. 이 두 여인도 모두 데리고 가서 함께 살도록 하여라." 흥부: "아니옵니다. 저는 마누라 하나면 족합니다." 하고 마누라와 집으로 내려왔다. 이 이야기를 전해 들은 놀부. 갑자기 마누라 보고 산에 등산가자고 꼬셔서... 연못가에 이르러 "여보! 이리와 봐, 물 참 좋다." 놀부 마누라가 연못가에 다다르자, 그만 마누라를 연못에 밀어 넣고는 앉아서 산신령이 이쁜 여자를 데리고 나올 때만 기다리고 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아무도 안나와,.. 한참 후 왠 건장한 사내가, 물 속에서 나오는데. 바지를 입고 허리띠를 매면서 하는 말, "어허! 오랫만에 회포를 풀었네, 기분 좋다." * * 뒤이어 놀부 마누라 물 속에서 나와, 치마끈을 매면서 하는 말....... * * "여보! 등산 좀 자주 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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