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유모어

이래도 돼남유?

풍월 사선암 2006. 2. 15. 15:06

sun

이래도 돼남유?

 

어떤 비뇨기과 병원에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방문했다.

의사가 물었다.  

"무슨 문제로 오셨습니까?"  

남자가 말했다.  

"쑥스럽지만 저희가 관계하는 것을 좀

지켜봐 주시겠습니까?"

 

의사는 좀 당황스러웠지만

별일을 다 보는지라

잠시 생각한 뒤에 그러자고 했다.


두 남녀가 관계를 마치자

옆방에서 작은 창으로 지켜보던 의사가 말했다.  

"두분이 관계하시는 것을 지켜보니,

아무 문제도 없는 것 같습니다만…."

 

남자는 진찰료로 5000원을 내고 갔다.

이같은 일이 2·3주에 한번씩 되풀이됐다.

마침내 궁금해진 의사가 물었다.  

"도대체 무슨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러자 남자가 쭈뼛거리며 대답했다.  

"저희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여자는 유부녀라 그 집으로 갈 수도 없고,

저도 결혼을 한 몸이라 저희 집에 갈 수도 없거든요.


홍콩 러브호텔은 2만원 하고,

쌍쌍러브호텔은 3만원이나나 합니다.

하지만 여기는 5천원이면 되죠.

게다가 저는 보험회사와 회사로부터

의료공제로 전액을 되돌려 받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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