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애송시

호수 - 정지용

풍월 사선암 2018. 6. 20. 23:53


호수 - 정지용

 

얼굴 하나야

손바닥 둘로

폭 가리지만,

  

보고 싶은 마음

호수만하니 

눈 감을 수밖에



점심 반주 한잔에 사당역에서 내린다는 게 깜빡 졸다 서울대입구역까지 갔으니...

얼른 내려 반대편 지하철을 타려는데 정지용님의 호수라는 한 구절이 있다.

를 보려고 내가 깜빡 졸았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