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었을 적의 내 몸은
젊었을 적의 내 몸은
나하고 가장 친하고 만만한 벗이더니
나이 들면서 차차 내 몸은 나에게 삐치기 시작했고,
늘그막의 내 몸은 내가 한평생 모시고 길들여온,
나의 가장 무서운 상전이 되었다.
박완서의《호미》중에서 -
늘그막에 몸이 자꾸 고장나는 바람에
가던 길을 멈추거나 꿈을 접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남의 얘기가 아닙니다. 나이 들어 뒤늦게 땅을 치는
당신의 얘기이고, 지금은 젊은 당신의 얘기입니다.
머지않아 곧 몸을 ‘상전’으로 모셔야 할...
몸이 더 삐치기 전에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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