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좋은글

플라톤이 말하는 5가지 幸福

풍월 사선암 2016. 5. 26. 19:47

 

플라톤이 말하는 5가지 幸福

 

첫째 : 먹고 입고 살고 싶은 수준에서 조금 부족한 듯한 재산.

둘째 : 모든 사람이 칭찬하기에 약간 부족한 용모 

셋째 : 자신이 자만하고 있는 것에서 사람들이 절반 정도 밖에 알아주지 않는 명예 

넷째 : 겨루어서 한 사람에게 이기고 두 사람에게 질 정도의 체력 

다섯째 : 연설을 듣고서 청중의 절반은 손뼉을 치지 않는 말솜씨.

 

플라톤이 생각하는 행복의 조건들은 완벽하고 만족할 만한 상태에 있는 것들이 아닙니다.

조금은 부족하고 모자란 상태를 말합니다.

 

재산이든 외모든, 명예든 모자람이 없는 완벽한 상태에 있으면

그것 때문에 근심과 불안과 긴장과 불행이 교차하는 생활을 하게 될 것입니다.

 

적당히 모자란 가운데 그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의 삶 속에 행복이 있다고 플라톤은 생각했습니다.

 

행복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되 만족할 줄 아는 사람에게 찾아옵니다.

행복은 물질적 풍요가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라 만족할 줄 아는 마음에서 생깁니다.

 

 

행복한 사람이란?

 

생활이 궁핍하다 해도 사람 나고 돈 났지 돈 나고 사람 났느냐고 여유 있는 표정을 짓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누가 나에게 섭섭하게 해도 그 동안 나에게 그가 베풀어 주었던 고마움을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밥을 먹다가 돌이 씹혀도 돌보다는 밥이 많다며 껄껄껄 웃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밥이 타거나 질어 아내가 미안해 할 때 누룽지도 먹고 죽도 먹는데 무슨 상관이냐며

대범하게 말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나의 행동이 다른 이에게 누를 끼치지 않는가를 미리 생각하며 행동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남이 잘 사는 것을 배 아파 하지 않고 사촌이 땅을 사도 축하할 줄 아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자신의 직위가 낮아도 인격까지 낮은 것은 아니므로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처신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비가 오면 만물이 자라나서 좋고 날이 개면 쾌청해서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하루 세끼 먹을 수 있는 양식이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비가 새도

바람을 막을 집에 살고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느끼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좋았던 추억을 되살리고 앞날을 희망차게 바라보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받을 것은 잊어버리고 줄 것을 잊지 않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행복은 돈으로는 살 수가 없고 아름다운 사랑을 하는 사람은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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