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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습관교육 - 말하는 습관

풍월 사선암 2015. 2. 24. 08:49

 

자녀습관교육 - 말하는 습관

 

요즘 아이 중에는 말을하는 아이는 많지만‘, 올바로할 줄 아는 아이는 드물다. 안타깝게도 지금은 함부로 말하는 시대가 되었다. 인터넷에는 악성 댓글이 넘쳐나고, 무슨 말인지 알 수 없는외계어가 난무한다‘. 은 정서와 인격을 담는 그릇이다. 아이들의 잘못된 언어 습관을 바로잡으면 아이들의 인성도 바로잡을 수 있다.

   

말을 바로잡으면 인성도 바로잡힌다

 

요즘 아이들끼리 주고받는 대화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도저히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이 난무한다. 때로는 부모가 대화에 끼어들 수 없을 만큼 알아듣기 어려운 말을 하기도 한다. 아이들이그들만의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새로운 말을 끊임없이 만들어 쓰기 때문에 온종일 아이들과 붙어서 생활하지 않는 이상, 부모로서 아이들이 일상에서 쓰는 말을 온전히 이해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요즘 아이들의 언어는 기성세대가 쫓아갈 수 없을 만큼 급격히 변하고 있다. 인터넷이나 휴대전화로 신속하게 의사소통하기 위해 극단적으로 기호화되는 것도 시대적 흐름의 하나이다. 또 그것은 자기들끼리만 통하는 언어를 통해 기성세대와 차별화된 언어생활을 하고자 하는 욕구의 반영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런 말들이 어른의 귀에 아무리 거슬리고 이해가 안 된다고 해도 그것은 청소년 또래 문화의 하나로 존중받아야 할 부분이다. 다만 지적해야 할 문제는, 요즘 아이들의 언어가 지극히 단순화되어간다는 점이다. 언어 단순화는 정교하고 정확한 의사소통의 측면에서 많은 아쉬움을 남긴다.

 

바로잡아야 할 아이들의 언어습관 짜증 나를 연발하는 아이들 요즘 아이들은 자신의 안 좋은 감정을짜증 나라는 말 한마디로만 표현하는 경향이 있다. 유치원생이고 초중고생이고 할 것 없이,기분이 언짢거나 불만스러운 일이 닥칠 때는 반사적으로짜증 나라며 자신의 감정을 표출한다. 이 말을 본격적으로 사용하는 부류는 중고생들이다. 중고생들은짜증으로 줄여서 흔히짱나라고 한다.

 

그런데 안 좋은 쿀에는 무조건짱 난다고 말하다 보니 그 말을 듣는 사람으로서는 그냥 기분이 나쁘다는 느낌은알겠는데 구체적으로짱 나는기분이 도대체 어떤 감정인지, 왜 기분이 나쁜지는 좀체 공감하기 어렵다. 교사가 숙제를 내줄 때에도, 학교 급식 메뉴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에도, 친구가 장난을 걸어와도 무조건짱나로 응수한다.

 

우리말에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말이 수없이 많다. 그런데도 마음에 들지 않는 정서적 상황을짱 나하나로만 표현하려고 하니, 아이들의 언어 사용이 단순해지고 그 범위가 얄팍해질 ?밖에 없다. 사용하는 어휘가 단순하면생각도 단순해지고 짧아지기 마련이다.

 

해결방법 아이가 습관적으로짜증 나라는 표현을 사용할 때에는 다른 말로 대체할 수 있도록 부모가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중고생의 경우에는 어렵겠지만,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들은 습관이 더 굳어지기 전에 바로잡아 주는 게 좋다.

 

가령 아이가 식사 시간에 입맛에 맞는 반찬이 없어짜증 나라고 할 때에는“, 맛있는 반찬이 없어서 밥 먹기 싫다는 말이지? 그럼 다음부터는짜증 난다고 하지 말고맛있는 반찬이 없어서 밥 먹기 좽어요라고 얘기해줬으면좋겠어라고 타이른다.

 

또 외출할 때 자기가 입고 싶은 옷 말고 다른 옷을 입히려고 해서 아이가짜증 나라고 말하면“, 네가 입고 싶은 옷을 못 입게 해서 속상하다는 말이지? 그럼 다음부터는속상하다고 말하면 좋겠어.아니면 그냥이 옷은 입기 싫어요라고 말하든지라고 조심스럽게 가르친다. 유치원에서 선생님이 칭찬을 해주지 않아 뾰로통한 날에는짜증 나라는 말 대신에섭섭해라는 말로 유도한다.

 

이런 식으로짜증 나라는 표현 대신,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도쾷 조심스럽게 대안을 제시하며 타이른다.자신의 다양한 감정을짜증 나라는 한 가지 말로 표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무조건짜증 나라는 말을 못 쓰게 강압하지 말고, 다른 좋은 말을 쓸 수 있도록 부모가 차분하게 가르쳐주어야 한다.

 

좋아요밖에 모르는 아이들 짜증 나와 더불어 요즘 아이들이 잘 쓰는 말이좋아요이다. 좋지않은 감정을 무조건짜증 나한마디로 표현하는 것처럼, 기분이 좋을 때는 무조건좋아요라고 답하는 경향이 있다. TV 프로그램에서 리포터가 아이들과 인터뷰하는 춰을 듣다 보면 이런 장면이 자주 나온다.

 

엄마, 아빠랑 여기에 와 보니까 어때요?” “좋아요.” “이번에 1등을 했는데 기분이 어때요?” “좋아요.” 대여섯 살 아이에게 물으면 대답은 천편일률적으로좋아요가 나올 수밖에 없다. 어린아이가 구사할 수 있는 어휘 수준이 그 정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초중고생 아이들도 기분 좋은 상황에서는 무조건좋아요라고 대답한다는 점이다. 무엇이, 어떻게, 왜 좋은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감정을 표현하기보다는 그냥좋다고 표현하는 데 익숙해 있다. 그것을 편하게 느끼기 때문이다. 이럴 때에도 아이들이 자신의 좋은 감정 상태를 다양하게표현하도록 부모가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

 

해결방법 이럴 때는 질문 방식을 달리함으로써 아이가 자신의 좋은 감정 상태를 다양하게 표현하도록 유도할 수있다. 앞의 리포터가 했던 질문을 예로 들면 이런 식이다“. 엄마 아빠랑 여기에 와 보니까 어때요?”라고 물으면좋아요라는 대답이 나오기 쉽지만“, 만족스러워요? 아니면 행복해요?”라고 재차 묻는다면 아이의 대답은 달라질 것이다. , 예상되는 느낌을 미리 여러 개 제시하는 형태로 질문하면 아이슴좋아요대신에만족스럽다혹은행복하다는 표현을 자신의 입으로 직접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좋은감정의 종류가 다양하게 분화할 수 있음을 은연중 배우게 된다. 한 가지 더 예를 들면“, 고생한 끝에 1등을 했는데, 이제 속 시원해요? 아니면 날아갈 듯 기뻐요?”라고 묻는 식이다.

 

그러나 이 방법을 모든 아이에게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렇게 물으면 아이의 사고를 제한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아이의 마음이 속 시원한 것과 날아갈 것 같은 두 가지 감정 중 하나일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그러므로 이 방법은쇁아요를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는 아이를 위한 교육의 하나로 활용해야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게도 적용할 만하지는 않다. 다만 이런 식의 질문을 지속하면 좀 더 다양한 낱말을 아이에게 제시할 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쌓이다 보면 아이의 어휘력은 물론 표현 능력도 좋아질 것이다.

 

무의미하고 무성의한 반응‘, 요즘 아이들의 대화에서 툭 하면 튀어나오는 말이이다.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 같지도 않고, 국어사전에도 실리지 않았다. 대체로 놀랍거나 당황했을 때 나오는 감탄사로 쓰인다.

 

중간고사 범위 엄청나게 넓어.” “!” “이 공책은 무려 2천 원이다.” “!” 의 쓰임이 무차별적으로 확대되면서, 상대방이 하는 말에 으레 습관적으로 반응하는 말이 되었다. 자신만의 특별한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는 감탄사가 된 것이다. 그래서 이 말을 듣는 사람도 을 내뱉은 사람의 생각이나 감정을 짐작하기 어렵다. 웬만한 어른들은의 쓰임을 십중팔구 잘 알아들을 수 없다. 설사 이 말이 쓰이는 상황 맥락을 파악하고 있는 사람이라도, 듣는 사람으로서 굉장히 서운한 응대가 될 수밖에 없다. 반드시 고쳐야 할 언어습?이다. 사람과의 대화를 좀 더 성의 있게 이어가기 위해서는 자신의 감정을 명확한 언어로 표현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해결방법이라는 단어를 허무는 데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해볼 수 있다. 아이들은‘ -로 끝나는 진술형 문장에로 반응하기 쉽다. 따라서 단순 진술형 문장을 배제하고 아이들에게 구체적인 감정을 묻는다면의쓰임을 줄여나갈 수 있다.

 

아빠가 오늘 바빠서 늦게 들어간다는 진술형 대신“, 아빠가 오늘 바빠서 늦게 들어갈 것 같은데 괜찮겠어?”혹은아빠가 오늘 늦게 들어가는 대신 릹 사 가지고 갈까?”라고 묻는 것이다. 이렇게 물으면 듣고 싶은 말을 충분히 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아이들의 무분별한의 사용도 줄일 수 있게 된다.

 

은 자기가 접한 정보에 대한 자신의 느낌을 단순하게 표현하는 말이다. 따라서 자신의 느낌이나 감정을 구체적으로 묻는 질문을 만나면 얼핏이 나오기는 쉽지 않다.

 

존댓말에 서툰 아이들 존댓말도 말버릇 중 하나다. 어려서 습관을 잘 들여놓지 않으면 나중에 커서 새로 습관을 들이기가 어렵다.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생활할 때 배워놓지 않으면 나중에 어디서 룁대법을 배우겠는가.

 

더욱이 아이에게 존댓말을 가르친다는 것은 단순히 언어 교육을 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다. 존댓말을 매개로 아이에게인간관계를 함축적으로 가르치는 일이다. 또한 아이와 존댓말을 주고받는 행위는, 아이와 부모 사이에 갈등이 생겼을때 그 갈등을 봉합하는 데도 크게 기여한다. 몸에 밴 존댓말은 자기 생각을 상대방에게 감정적으로 표출하지 않고 이성적으로 조절하여 의사소통할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해결방법 그렇다면 가정에서 아이에게 존댓말을 가르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좋은 방법은 부?가 아이에게 존댓말을 쓰는 것이다. 아이들의 언어교육은 대부분이모방이다. 주위 사람들의 말투와 어휘를 흉내 내어 언어를 습득해 나간다. 존댓말을 따로 가르칠 것이 아니라‘, 시범을 보이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교육 방법이다.

 

24시간 존댓말을 쓰지 않아도 된다. 시시때때로 놀이 삼아 존댓말을 쓰는 시간을 따로 정하여 아이와 함께존댓말 놀이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이때 존댓말을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구사하려면 명령형 대신 청유형이나 의문형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아이들에게 지시하거나 명령해야 될 일이 생기더라도‘, 먹어요, 조용히해요, 손 닦아요, 자요등의 명령형 어투 대신, 청유형이나 의문형으로 변형시켜 말하면 아이들이 잘 받아들이고 잘 반응한다.

 

우리 함께 먹어요, 우리 이제 조용히 해요, 손 닦읍시다, 이제 우리 잘까요?’이런 식이다.

 

부모가 평상시에 서로 존댓말을 쓰는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부모가 서로 존댓말을 쓰는 모습을 보며 아이가 수준 높은 존대법을 배울 수 있고, 부모가 서로 존경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자연스레 인성교육 효과도얻을 수 있다.

 

우리 아이 표현력 기르는 대화법 요즘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본인의 생각과 감정을 느끼는 대로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은 대인관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말로 제대로 표현하게 하려면, 부모가 어떻게 이끌어야 할까.

 

대화의 즐거움을 끌어내라 아이에게 즐겁게 대화하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 첫 번째이다. 부모와 즐겁게 대화를 나눌 줄 아는 아이들은 친구들 사이에서도 적극적으로 대화를 이?어나가게 된다. 그러므로 부모는 아이가 어떤 이야기를 하면 반드시 귀 기울여 들어야 한다. 대화에 공감하며 맞장구를 쳐주면, 아이는 신이 나서 더 많은 이야기를 꺼낼 것이다. 아이의 말에서 틀리는 발음이나 단어가 있어도 일단은 아이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에 관심을 두고, 잘 알아듣고 있다는 태도를 보여주어야 한다.

 

혹시나 아이가 말하는 도중에 답답함을 느낄지라도 끼어들어서 대신 말하거나 중단시켜서는 안 된다. 또한 답이정해져 있는 질문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대화를 많이 하는 것이 좋다. 부모와 교?이 클수록 아이는 감정을 잘 조절할 수 있게 된다.

 

감정 언어로 감정을 표현하라 대인관계에 힘들어하는 사람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 미숙한 경우가 많다. 평소, , , 과 같은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를 대화에 많이 넣고자 노력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아이와 지난 사건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많이 갖는 것이 좋다“. 오늘 유치원 어땠어?”라는 질문에 아이가재미있었어요라고 답변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어떤 게 재미있었어?”“누구하고 놀았어?”“제일 재미있었던 건 뭐야? ”라는 추가 질문을 던지면서 감정이 섞인 더 깊은 이야기를 끌어낸다.

 

가족 사이에 있었던 일 가운데 한 대목을 대화 소재로 활용해도 좋다. 이런 대화는 아이의 감정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하고, 좋지않은 일에 대해 마음속에 남아 있던 찌꺼기를 없애는 데도 효과적이다. 많은 부모가 좋지 않은 일을 없었던 일로 치부하려는 경향이 있지만, 이보다는 어떤 부분에서 상처를 받았는지, 서로 오해한 점은 없었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서 서로 충분히 이해할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표정과 시선, 손으로 말하라 대화를 할 때 표정, 시선, 태도, 동작 등 눈에 보이는 시각언어도 청각언어만큼 중요하다. 말하는 내용과 무관한 시각언어는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지만 적절한 시각언어는 상대방의 호감을 사고 메시지의 전달력을 높일 수 있다.

 

부모는 아이와 이야기할 때 기본적으로 눈을 보면서 밝은 표정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밝은 표정은 아이에게 편안한 마음을 갖게 할 뿐 아니라 말하는 부모의 마음도 즐겁게 해준다. 밝고 편안한 표정은 아이가 친구들을사귈 때에도 좋은 출발점이 된다. 또한 손을 활용한 적절한 동작은 대화를 환기하고 듣는 이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아이의 말문을 틔우는 언어 자극

 

유아기의 언어교육이 중요한 이유는 언어발달이 사고발달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린아이의 말문을 하루라도 빨리 트이게 하는 언어 자극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첫째 아기의 행동이나 느낌을 아기에게 말로 표현해주는 방법이 있다. 아기가 장난감을 가지고 재밌게 놀고 있으면우리 아기가 장난감을 가지고 재밌게 노네하고 표현해주는 것이다. 아기는 엄마가 자신에게 커다란 애정과 관심이 있음을느끼고, 엄마의 말을 흉내 내어 옹알이하거나 몸짓으로 반응하게 된다.

 

둘째 아기에게 말을 많이 걸어주는 것이 좋다. 아직 말을 못하는 아기더라도 자신의 머릿속에 다양한 언어 자극과 함께 어휘들을 저장해둔다. 아기가 이러한 환경에 꾸준히 노출된 다면 생후 6개월만 되어도 부모의 말투를 흉내 낼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아기에게 끊임없이 말을 걸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설사 아기가 아무 의미 없는 소리를 내더라도 상황에 맞춰 정성껏 말로 반응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를 통해 욾기는 부모의에 의미가 있음을 깨닫게 된다.

 

셋째 돌이 지나면서 간단한 단어로 말을 할 수 있게 되면, 아이의 부족한 말을 정확하게 보충해주는 언어 자극이필요하다. 가령 아이가 물을 달라는 의미로이라고 말했을 때 부모가물 주세요라고 정확한 문장으로 말하면서 물을 건네주면, 아이에게 완벽한 문장에 대한 감각을 길러줄 수 있다.

 

넷째 두 돌이 지나고 세 돌이 지났는데도 어휘 수준을 지나치게 아이에 맞추려고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서너 살이 된 아이에게“, 얘야, 쉬 해야지?”라고 얘기하는 부모를 종종 보는데, 이는 언어 발달 측면에서 권장할 만한 일이 아니다. 이 시기쯤에는오줌 누러 가자와 같이 어른들이 쓰는 말을 자주 써줌으로써 현실 언어에 대한 감각을 길러주는 것이 좋다.

 

글 김은실(자유기고가)/ 일러스트 하의정 / 도움말 우지은(스피치커뮤니케이션 대표) / 참고도서말이 예쁜 아이, 말이 거친 아이

(공규택 지음, 추수밭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