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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몸상태를 체크하라!

풍월 사선암 2014. 11. 7. 08:45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몸상태를 체크하라!

 

100세 시대 건강의 핵심은 병을 일찍 발견해 일찍 치료하는 것이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정기적인 건강검진이다. 나아가 장래의 질병유발 요인을 발견하고, 병이 발전하기 전에 적절한 대책을 세울수 있게 하므로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위해선 꼭 필요하다.

 

#1 정기 건강검진으로 나의 건강상태를 파악한다

 

70%의 사람들이 질병의 회색지대인 미병(未病)상태에 놓여 있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병이 있는 사람은 물론이고 건강한 사람들도 정기검진이 필수다. 사람들은 건강장수를 원하지만 환경오염, 스트레스, 과열경쟁, 각종 편의장치 등은 건강을 지키기 더욱 어렵게 만든다. 이런 환경에서 스스로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인체의 질병상태를 미리 알아보는 정기 건강검진 방식의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이는 삶의 질, 의료비용의 절감, 가족의 행복이라는 문제와 직결되는 중요한 선택이다.

 

최근 종합적인 건강지원 솔루션을 제공하는 검진시설이 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국의학연구소(KMI)는 최근 질병의 조기발견과 더불어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식생활 지도, 운동지도, 건강교실 운영, 세미나 개최, 건강정보 제공 등을 폭넓게 실시하고 있다. 현대병의 주류를 이루는 생활습관병을 예방하고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것. 정기적인 종합 건강검진은 건강하고 활기찬 인생을 즐기며 건강수명을 연장하는 필수요소다.

 

#2 가족력, 특정 질병 의심되면 특수검진을 받는다

 

기본검진 외에 자신의 상황에 따라 골라 받을 수 있는 심도 있는 검진이 있다. 한국의학연구소 KMI 건강검진센터 서동원 원장은 최근 건강검진 장비의 발달로 더 많은 질병을 진단하고 예방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이 중 PET-CT와 듀얼 MD-CT(듀얼 64채널), MRI 등 첨단장비가 눈에 띈다. 이 장비들은 빠르고 정밀하게 질병을 진단해 100세 시대의 건강 유지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PET-CT, 암의 조기발견에 용이

 

기존 PET 장비로는 암의 조기발견, 전이 여부의 판별, 악성 여부 판정 등은 가능하지만 암이 생긴 위치는 파악할 수 없었는데, PET-CT는 이것들이 다 가능하다.

 

PET의 장점과 CT의 장점을 보완한 PET-CT는 기능적이고 구조적인 두 변화를 함께 관찰함으로써 검사의 정확성이 향상되었고, 검사시간을 단축시켰다. 양성과 악성 종양의 감별, 암의 병기 결정, 암의 전이 및 재발, 치료반응 평가와 전신 암 검사에 고루 유용하다. 한마디로 PET-CT는 전신 조기암 발견 및 암의 전이 여부에 대한 판별, 병소의 위치를 정확하고 빠르게 알아낼 수 있는 첨단 정밀 진단 장비다.

 

-듀얼 MD-CT, 한 번에 흉통 검사와 진단

 

듀얼 64채널 CT는 현존하는 CT 중 촬영 속도가 빠르고 특히 수면을 유도하는 등의 약물 투여 없이 빠르고 정확한 검사를 받을 수 있어, 움직임이 많고 호흡조절이 어려운 소아·노인 등의 환자에게 유용하다. 흉통 검사를 단 한 번의 촬영으로 진단하는 것도 특징이다.

 

-MRI, 전신 촬영으로 대부분의 질병 검진

 

MRI는 자기공명 원리를 임상 진단에 적용한 장비로 CT로는 불가능한 전신 촬영이 가능하고, 인체에 무해하며 해상도가 뛰어나다. 특히 신경이나 근육, 관절 등을 검사하는 데 우수하다. 인체를 자장이 형성되어 있는 직경 60mm의 커다란 통으로 만든 자석 장치에 눕히고 고주파를 발생시켜 인체에 보내는 과정을 거친다. 그 후 인체 내 수소원자핵의 반응에서 발생되는 신호를 모아 컴퓨터로 계산해 인체의 모든 부분을 단면 및 3차원 영상으로 재구성, 질병의 유무를 진단한다. MRI로는 뇌종양, 뇌출혈 및 뇌혈관질환과 뇌기능 장애의 조기진단이 가능하고 근골격계의 골종양, 인대, 반월판 손상 진단, 대퇴골두의 무혈성괴사 진단, 각종 악성종양의 병기 진단이 가능하다.

 

#3 생체나이 검진으로 신체의 노화상태를 파악한다

 

1년 전, 실제 나이가 75세인 힐리언스 선마을의 이시형 박사의 생체나이가 45세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생체나이란 실제 나이가 아닌 몸의 건강상태와 노화의 정도를 말해 주는 신체의 생물학적 연령을 말한다. 생체나이에는 신체 연령, 생화학 연령, 호르몬 연령이 포함된다. 신체 연령 신장기능, 폐기능, 근력, 혈압, 비만도, 제지방량, 근육량 등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기능과 체형에 관한 검사결과에 의해 측정된 생체 연령을 의미한다.

 

생화학 연령 적혈구 침강 속도, 혈중 콜레스테롤, 혈당, 동맥경화, 심장기능 등과 같은 체내 장기기능에 관한 생화학검사 결과에 의해 측정된 생체연령을 의미한다. 호르몬 연령 갑상선호르몬, 남성 및 여성 호르몬, 성장호르몬, DHEA 등과 같은 체내 내분비 기능에 관한 검사결과에 의해 측정된 생체연령을 의미한다. 한마디로 생체나이란 개체의 전체적인 생리 혹은 기능적 노화 정도를 표현한 것으로, 같은 시점에 태어난 개체라도 생체나이는 다양한 차이가 생길 수 있다.

 

생체나이는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에 의한 개체의 건강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바이오 에이지(BIO-AGE)는 국내 최초 개발 및 상용화된 생체나이 측정 시스템으로 과학적으로 노화 정도를 진단할 수 있다. 개인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생체연령으로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고, 현재 실행하는 건강관리와 노화방지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어 건강한 노년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정기적으로 생체나이를 반복·측정하면 개인의 건강상태 변화와 노화속도를 파악할 수 있다. 인류 모두의 소망인 안티 에이징 프로젝트생체나이 정기검진에서 시작된다. 바이오 에이지 검사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한국의학연구소 KMI 건강검진센터 서동원 원장은 생체나이 정기검진이란 질병의 조기발견을 위한 기존의 단순하고 형식적인 종합검진이 아니다. 건강증진과 노화방지를 통한 건강장수라는 의료의 궁극적 목적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개념의 건강검진이다라고 말했다.

 

>>생체나이 어떻게 계산하나?

 

신장, 체중, 근육량, 체지방량, 허리둘레, 폐활량을 측정해 종합적인 신체 연령을 계산한다. 신체기능과 체형이 나쁘고, 노화 정도가 심하다고 판단되면 규칙적인 운동과 식습관 개선 등의 처방을 한다. 인체 각 장기의 기능을 정밀검사할 뿐 아니라 호르몬 분비 기능검사를 통해 호르몬 연령도 계산한다. 만약 체내 호르몬 분비 기관이 노화되어 호르몬의 균형이 무너졌다면 별도의 호르몬 처방을 한다. 이후 다시 생체 연령을 계산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건강을 개선시킨다.

 

 헬스조선 노가화 기자  / 자료제공 KMI 한국의학연구소 참고서적 100세 혁명(시공사), 젊음의 습관(행복한 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