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유모어

엄마 사오정의 변명

풍월 사선암 2014. 3. 5. 09:36

 

엄마 사오정의 변명

 

사오정은 치아가 너무 못생겨서 어릴 적부터 많은 놀림을 받았다.

견디다 못한 사오정이 엄마에게 사정을 했다.

“엄마! 치아교정 좀 해줘요. 제발요.”

안 된다! 너무 비싸!”

이게 다 엄마 때문이야. 엄마가 날 이렇게 낳았잖아요!”

그러자 엄마가 하는 엽기적 한마디!

너 낳았을 땐 이가 없었다.”

 

앨버트 엘리스라는 심리학자가 말했다.

당신의 인생을 최고로 만드는 방법은

 자신의 문제를 자신의 것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문제를 어머니, 대통령, 또는 주위환경으로 돌리지 않는 것이다.

 

 한마디로 당신의 운명을 스스로 판단하고 통제하면,

 당신 인생의 최고의 날이 될 것이다.”

 

엄마 탓하지도 말고, 조상 탓하지도 말자.

내 탓이라고 하는 순간부터 우리는 성장이 아니라 성숙하게 된다.

 

 

닭과 소

 

닭이 소에게 불평을 늘어놓았다

“사람들은 참 나빠. 자기네는 계획적으로 아이를 낳으면서

 우리에게는 무조건 알을 많이 낳으라고 하잖아.”

그러자 소가 말했다.

그까짓 건 아무것도 아냐. 수많은 인간들이 내 젖을 먹어도

 나를 엄마라고 부르는 놈은 하나도 없잖아!”

 

맞다. 감사를 모르면 소만도 못한 인간이 될 수 있다.

라이언의 책[감사]에 보면 저자의 친구인 몰리씨 얘기가 나온다.

그는 자녀가 여섯 명인데 아이들의 성격은 제각각 이지만,

그녀는 아이들에게 있는 모습 그대로 멋져!” 라는 말을 자주 해준다.

무엇을 바꾸거나 더 잘하지 않아도

지금 모습 그대로 사랑해!” 라고 말하고

지금 이대로 모든 것이 감사해” 라고 말함으로써

부정적인 생각을 몰아낸다는 것이다.

 

 

사람구분법 

 

영국이 한창 남아메리카를 개척하고 있을 당시,

한 영국인 선교사가 아마존 강 하류에 도착했는데

주민들의 온몸이 털로 덮여 있어 원숭이와 구별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본국에 전보를 쳤다.

 

“어떤 놈이 원숭이고 어떤 놈이 인간인지 구별할 수가 없다.

 구별법을 알려 달라.”

얼마 후 전보가 왔는데, 내용은 이랬다.

웃는 놈이 인간이고 웃지 않는 놈이 원숭이다.”

 

인간을 가장 인간이게 하는 힘, 바로 웃음이다

그래서 웃음은 인격이다.

인간의 격에 가장 어울리기 때문이다.

오늘하루 나는 인간으로서 살고 있는지,

원숭이로 살고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봐야겠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소금과 설탕

 

소금이 설탕에게 말했다.

“넌 튼튼한 이를 썩게 만들고 비만과 당뇨의 앞잡이야!”

그러자 설탕 왈“근데 너 개미 모아본 적 있어?”

 

소금도 설탕도 이 세상에 필요한 존재이다.

서로 없으면 안 되는 존재이고, 서로가 최고인데 웬 비교란 말인가?

세상엔 설탕 같은 사람이 있다. 그리고 소금 같은 사람도 있다.

모두가 최고이며 주인공이다. 그렇게 바라보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시험문제

 

괴팍하기로 소문난 한 심리학과 교수가 시험문제를 냈다.

“남을 열 받게 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교수는 한 학생의 시험 답안에A+를 줄 수밖에 없었다.

그 학생의 답안은 이랬다. “뭘 봐, 짜샤!”

 

법정스님은 우리는 입 안에 도끼를 가지고 태어나는데,

이 도끼를 잘 쓰면 남의 아픔을 잘라주게 되지만,

잘못 쓰면 남을 아프게 할 수 있다고 한다.

꽃 같은 말이 필요한 세상이다. 늘 봄 같은 말이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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