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유모어

천당에 간 목사와 집사

풍월 사선암 2014. 10. 17. 17:08

 

천당에 간 목사와 집사

 

하루는 목사와 집사가 죽어서 천당에 갔는데,

예수님이 두 사람을 보더니,

집사는 무시하고 목사에게 가서 손을 잡고 반갑다며,

환영한다.”고 기뻐했다.

 

집사는 예수님에게 화를 내며,

예수님, 천당에서도 목사를 집사보다 더 환영하니

이런 인간차별이 어디 있습니까?”했더니,

 

예수님은,

김집사, 오해 하지 마시오.

천당에 집사들이 하도 많이 와서 희소가치가 없지만,

요즘 목사들이 천당에 오는 사람이 너무 희귀하여

오랫만에 목사가 천당에 온 걸 보니,

너무 놀라고 반가워서 그랬소.”라고 했다고 한다.

 

그 집사가 천당을 돌아보니,

공중에 사람 입처럼 생긴 것이 동동 떠 있었다.

 

예수님께

사람 입처럼 생긴 것이 왜 공중에 떠 있습니까?”하고 물었더니,

, 저 입들은 목사들의 입인데,

목사들이 좋은 말만 하고 실천에 옮기지 않아서,

입만 천당에 오고, 몸뚱아리는 다 지옥갔소.”라고 했다고 한다.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요한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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