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생활글

나이는 먹는 게 아니라 거듭나는 거라지요

풍월 사선암 2013. 4. 30. 23:45

 

나이는 먹는 게 아니라 거듭나는 거라지요

 

나이는 칠을 더할 때마다,

빛을 더해가는 옻과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나이를 멋있게 먹을 수 있을까요?

 

이 세상에는 한 해 두 해 세월이 거듭할수록

매력이 더해지는 사람과 세상이 거듭될수록

매력을 잃어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이를 먹고 싶지 않다고 발버둥치는

사람일수록, 세월이 지나갈 때마다

매력의 빛이 희미해지기 마련입니다

 

나이를 먹는 것은 결코 마이너스가 아닙니다.

한 번 두 번 칠을 거듭할 때마다

빛과 윤기를 더해가는 옻 말이에요

 

나이를 먹는 다고해서 기회가 적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이 세상에는 나이를 거듭하지 않으면

맛볼 수 없는 기쁨이 얼마든지 있지 않습니까?

 

나이를 거듭하는 기쁨! 그 기쁨을 깨달았을 때,

당신은 비로소 멋진 삶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눈이 침침한 것은,

필요 없는 작은 것은 보지 말고

필요한 큰 것만 보라는 것이며,

 

귀가 잘 안 들리는 것은,

필요 없는 작은 말은 듣지 말고,

필요한 큰 말만 들으라는 것이지요.

 

이가 시린 것은, 연한 음식만 먹고

소화불량 없게 하려함이지요.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운 것은,

매사에 조심하고 멀리 가지 말라는 것이지요.

 

머리가 하얗게 되는 것은,

멀리 있어도 나이 든 사람인 것을

알아보게 하기 위한 조물주의 배려랍니다

 

정신이 깜박거리는 것은,

살아 온 세월을 다 기억하지 말라는 것이고,

 

지나온 세월을 다 기억하면

아마도 핑~하고 돌아버릴 거래요.

좋은 기억, 추억만 기억하라는 것이랍니다.

 

바람처럼 다가오는 시간을

선물처럼 받아들이면 된다지요.

 

힘들면 한숨한 번 쉬고 하늘을 보세요.

멈추면 보이는 것이 참 많답니다.

 

생각을 바꾸면 더 행복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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