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생활글

믿음이 주는 플러스 알파

풍월 사선암 2013. 4. 29. 19:22

<Jesse Owens, 1936 Summer Olympics, Berlin Germany>

 

믿음이 주는 플러스 알파

 

미국의 찰리 패독이라는 유명한 올림픽 육상 선수가

오하이오주의 클리블랜드에 있는

한 기술고등학교에서 강연을 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 되기를 원하나요?

목표를 정하고 하느님께서 그것을 이루는 데

도움을 주실 거라고 믿는다면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연설이 끝나자 한 소년이

찰리 패독의 개인 코치를 찾아가서 이렇게 말했다.

“코치님 저는 꿈을 가졌어요!

찰리 패독처럼 꼭 올림픽 선수가 되고 싶어요.”

 

그러자 코치가 말했다.

“얘야 꿈을 가지는 것은 훌륭하지만

그것을 이루기 위해 너는 꿈에다 사다리를 놓아야 해.

그 사다리의 첫 번째 단은 ‘인내’이며 두 번째 단은 ‘헌신’이고

세 번째 단은 ‘훈련’이며 네 번째 단은 ‘믿음’이란다.”

 

그 후 자신의 꿈을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하고

꿈의 사다리에 발을 올려놓은 소년은 마침내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4개의 금메달을 땄으며

그의 이름은 미국 체육의 명예의 전당에 새겨지게 되었다.

그가 바로 제시 오웬즈(Jesse Owens).

 

왜 코치는 꿈이 이루어지는

사다리의 가장 높은 단을 ‘믿음’이라고 말했을까?

그것은 믿음에 ‘플러스 알파’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믿음이 기도와 연결될 때 그 믿음은 단지 신념이 지니는

‘염력’의 수준을 넘어 제3의 힘을 이끌어 들인다.

 

- 좋은 글 중에서 -

 

 

제시 오웬즈는 알라바마 한 가난한 흑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가 어렸을 적부터 그는 운동에 천부적인 재능을 나타냈다. 달리기가 매우 빨랐던 그는 고등학교 때 멀리 뛰기 챔피언이었다.

 

그의 천부적인 운동재능 때문에 그의 가족이 대학 학비를 댈 능력이 안 되었지만 운동 장학생으로 오하이오 주립대에 들어갈 수 있었다. 그는 대학육상부의 최고의 스타였다. 1935년에 열린 대학 육상대회에서 그는 한 시간 안에 세 개의 세계기록을 깨버리는 진가를 발휘했고 그 다음해 36년에 미국 올림픽 팀에 합류되었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1936년 올림픽에서 아돌프 히틀러는 2년전부터 팀을 육성하고 독일인과 북유럽사람이 다른 어떤 나라 사람들보다 월등하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더욱 올림픽팀 훈련에 힘을 쏟았다.

 

제시 오웬즈는 그 올림픽에서 100m200m 레이스를 우승했으며, 200m 레이스에선 세계기록을 달성했다. 그는 400m 계주팀에도 합류해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멀리뛰기 경기에서 독일선수가 올림픽기록을 갱신하자 히틀러는 개인적으로 선수를 칭찬했다. 그러나 마지막 오웬즈의 시도에서 그는 독일선수가 세운기록을 몇인치 차로 다시 경신해버렸다. 히틀러는 분노에 차 경기장을 나가버리고 제시 오웬즈 이 한 미국 흑인은 자신의 네번째 금메달을 차지했다. 제시 오웬즈는 영웅이었다.

 

첨부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