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유모어

인생의 시작과 끝

풍월 사선암 2012. 11. 13. 19:32

 

인생의 시작과 끝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웃음>에서

 

2세 때는 똥오줌을 가리는 게 자랑거리.

3세 때는 이가 나는 게 자랑거리.

12세 때는 친구들이 있다는 게 자랑거리.

18세 때는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다는 게 자랑거리.

20세 때는 섹스를 하는 게 자랑거리.

35세 때는 돈이 많은 게 자랑거리.

 

그 다음이 50세인데 재미있는 건

이때부터는 자랑거리가 거꾸로 된다는 것이다.

 

 

50세 때는 돈이 많은 게 자랑거리.

60세 때는 섹스를 하는 게 자랑거리.

70세 때는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다는 게 자랑거리.

75세 때는 친구들이 있다는 게 자랑거리.

80세 때는 이가 남아 있다는 게 자랑거리.

85세 때는 똥오줌을 가리는 게 자랑거리.

 

 

결국 인생이란 너나 할 것 없이 똥오줌을 가리는 것.

배워서 자랑스러워 하다가 사는 날 동안

똥오줌을 내손으로 가리는 걸로 마감한다는 것.

 

어찌 보면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이 그리 자랑할 것도 없고,

욕심에 쩔어 살 것도 없고,

그냥 오늘 하루를 선물 받은 것처럼.

최선을 다해 행복해지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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