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생활글

마음의 향기와 인품의 향기

풍월 사선암 2012. 9. 21. 10:49

 

마음의 향기와 인품의 향기

 

요즘은 나이 드는 것에 대해 의식을 하게 됩니다.

20대에는 무턱대고 운동을 해도,

조금 무리하게 운동을 해도 탈이 없었는데,

지금은 조금만 무리해도 삐걱거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나이 드는 것에 대해

씁쓸한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탈무드]를 보면 이런 말이 있습니다.

“늙는 것을 재촉하는 네 가지가 있다.

그것은 두려움, 노여움, 아이, 악처이다.”

 

도움을 받으려는 생각

남을 섬기기보다는 기대려 합니다.

도움을 받으려는 생각, 남을 섬기기보다는

대우를 받으려는 생각만 듭니다.

 

젊은이들이 누리고 있는 젊음을

우리는 이미 누렸으며,

그런 시절을 모두 겪었다는 사실에

만족해하며 대견스러움을 가져야 합니다.

 

하지만 인생이란 결국 혼자서 가는 길이므로

독립적인 존재라는 인식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그만큼 경륜이 쌓이므로

더 많이 이해하고 배려하고 너그러워져야 하는데

오히려 아집만 늘어나고 속이 좁아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루어놓은 일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 삶에서 성취감을 느끼며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그런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넓고 큰마음을 갖습니다.

 

“주름살과 함께 품위가 갖추어지면

존경과 사랑을 받는다.” 는 위고의 말처럼.

마음의 향기와 인품의 향기가

자연스럽게 우러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름다운 우리들의 삶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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