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생활글

사랑 분위기 촉매엔 키스가 으뜸이다

풍월 사선암 2012. 9. 16. 09:35

 

사랑 분위기 촉매엔 키스가 으뜸이다

 

사람이 하는 입맞춤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손등에 하는 존경의 키스, 이마에 하는 우정의 키스,

 

뺨에 하는 호의의 키스, 입술에 하는 사랑의 키스,

감겨진 눈시울에 하는 동경의 키스,

 

손바닥에 하는 원망의 키스, 팔목에 하는 욕망의 키스,

뽀뽀의 색다른 정의가 미소를 짓게 한다.

 

어떤 짖궂은 사람들의 표현을 빌리면 좀더 진한 키스는 이구동성,

설왕설래, 설상가상이라고 정의한다는 것.

키스는 사랑하는 두 사람만의 소유물이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

 

존경의 표시로 우정의 상징으로, 그리고 순수한 아가페 적

사랑의 심벌로 이미 우리의 생활 속 깊이 침투하고 있다.

 

키스의 상대와 분위기도 중요해서 천국의 아이스크림 같은

감미로운 키스가 있는가 하면 소태 씹는 맛의 쓴 키스,

황홀한 키스 등등 그 []은 갖가지이다.

 

사랑을 위한 달콤한 키스를 하려면 가능한 한 정열적이고 열렬한

키스를 하여야 한다. 어떨 때는 입술로 혀로 상대방의 성감대 이곳저곳을

정성스럽게 자극시키는 키스를 해야 할 필요가 생기기도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방에게 에티켓을 지킬 줄 알아야 한다.

예를 들면 술을 마시고 상대의 의사를 무시한 채 강제적으로 하는 짓이나

입냄새를 풍기면서 달려드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내는 게 아닐까?

 

아라비아의 성애술에서는 키스행위가 중요시되고 있다.

그 이유는 키스에 의해 육체의 관능이 눈뜨고 쾌감이 높아지며

열락이 성취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키스는 성애에 있어서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키스는 욕정을 불러일으키는 촉매로 작용하며

관능의 환희를 전하는 쾌락의 메시지라고도 한다.

 

열렬한 키스는 여인의 정열에 불을 질러 한숨을 토하게 하며

괴로운 듯 눈을 찡그리며 입을 반쯤 벌리고 모든 것을 내던질듯한

자세를 취할 때까지 계속하는 애무라고 한다.

 

입술은 성감대 중에서도 아주 중요한 기관이다.

성감대란 접촉이나 온도, 자극 등이 생리적 쾌감을 일으키는

신체의 특수한 감각 영역을 말한다.

 

남자의 성감대는 주로 귀두, 요도입구, 음낭,

대퇴부 안쪽 등 성기주위에 국한되어 있다.

 

그러나 여성의 성감대는 복잡하여 피부가 점막으로 이행하는 부위에

전신으로 분산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입술, , 유두, 유방, 음핵,

소음순내측질전정, 대퇴부 안쪽, 귀 등이 예민하다.

 

어떤 여성은 주로 입술이나 혀에서 극치감을 느끼고

어느 여성은 주로 음핵에서만 또는 질에서만 느끼고

음핵과 질 모두에게 극치감을 느끼는 등 여성에 따라서 다양하다.

 

극치감을 질에서 느끼는 여성이 3분의 2정도.

음핵 중심의 외음부에서 느끼는 여성이 3분의 1정도 된다고 한다.

여성의 성적 흥분은 남성과는 달라서 사랑의 속삭임 같은 이야기와 부드러운 중간 자극을 거쳐 입술, 혀 등의 성감대의 자극으로 서서히 높아진다.

 

성감대를 건드린다고 해서 분위기 없이 우악스럽게 해서는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온다. 남자는 나체와 포르노영화 등에서 쉽게 흥분하지만

여자는 오히려 연애소설이나 영화의 키스 장면에서 심하게 흥분한다.

 

여성은 적응성이 커서 남자의 나이에 관계없이 남자의 성욕,

성적태도에 따라가는 수가 많다고 한다.

 

그러므로 남자들은 처녀와 결혼을 하였을 때는 자기 자신에

알맞게 리드할 수 있으나 성경험이 많은 여자와 결혼할 경우에는

성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한다.

 

또한 여자들은 결혼 초에는 성태도가 수동적이나

차츰 적극성을 띠어 남성을 능가하는 수도 있다.

남자는 40세 이후부터는 점차적으로 정력이 생리적으로 감소되고

여자는 30대에 성적으로 완숙해진다.

 

남성은 교향악단의 연주자이며 여성은 악기라고 표현할 수 있다.

연주자가 악기를 여하히 섬세하고 능란하게 다루느냐에 따라서

그 악기도 때로는 웅장하고 때로는 간장을 녹이는 듯한 애절한

소리를 낼 수 있듯이 남성들은 성애술을 익힘으로써 단순히 쾌감만을

추구하는 성행위가 아니라 서로 애무하고 포옹하고 정다운 이야기 중에서

자연스럽게 사랑을 느끼고 더욱 즐거운 성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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