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산책/우리음악

너에게만, 사랑 - 바비킴

풍월 사선암 2011. 12. 11. 10:38

  

너에게만 - 바비킴

 

미소가 되어 입가에 번지는 말

때론 눈물이 돼 눈가에 고이는말

너무 쉽게 하는 가장 어려운 말

말에 머물까봐 잘 못하겠지만

보여줄게 내 맘이 그대의

두눈에 보이게 그대만 보이게

들려줄게 말없이 그대의

마음에 들리게 그대만

들리게~

 

그림이 되어 액자에 걸리는 말

멜로디가 되어서 울려 퍼지는 말

이 세상에서 가장 흔한 그 말

다들 하듯이 난 잘 못하겠지만

보여줄게 내 맘이 그대의

두 눈에 보이게 그대만 보이게

들려줄게 말없이 그대의

마음에 들리게 그대만 들리게

 

~ 수많은 말이 있겠죠

영원히 너를 사랑 한다고

보여주고 싶어 말없이

내 마음을 걸어요 들리나요

보여줄게 내 맘이 그대의

두 눈에 보이게 그대만 보이게

들려줄게 말없이 그대의

마음에 들리게 그대만

들리게

 

oh my love 보여줄게 내 맘이

그대의 두 눈에 보이게

그대만 보이게 들려줄게

말없이 그대의 마음에 들리게

If you give me a chance

If you give me a chance

 

<너에게만 - 바비킴>

<사랑 - 바비킴>

 

     

1994, 본명이 김도균인 바비킴은 그룹 닥터레게로 출발해서 12년 동안 가요계에 몸 담아왔습니다. 2001, 부가킹즈를 결성, 힙합그룹에서 활동을 했으며 2004년에는 솔로 가수로 데뷔, 고래의 꿈을 발표하면서 국내 힙합계의 주목을 받지요.

 

그가 몸담고 있던 부가킹즈가 생각보다 인기도 없고 멤버였던 주비마저 군대를 가는 바람에 솔로앨범을 냈다는 바비킴.함께 하던 멤버가 군대 가고 나서 무얼 할까 고민하던 중에 곡 작업을 해주던 윤미래씨의 홍보실장이 솔로를 하자고 유혹, 가수는 지겨워서 하기 싫다고 손사래를 쳤지만 결국 그 꼬드김에 넘어가 1집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1집 앨범의 반응이 예상보다 훨씬 뜨거웠지요.

 

바비킴, 그의 목소리는 한번 들으면 쉽게 잊기 힘들 만큼 개성이 강합니다. 원래 그의 목소리는 얇았고, 노래도 예쁘게 하려고 했지만 모든 활동을 접고 1년 반 동안 매일 산에 올라가서 2시간씩 발성연습을 한 덕에 지금의 목소리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2살 때, 부모를 따라 이민을 갔던 미국에서 음악이라는 희망 하나로 다시 돌아와 지금까지 사랑, 사기, 인내, 눈물, -5가지는 그의 음악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말합니다.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가요계 주당으로 꼽히고 있는 그는 이 모든 것을 진화의 한 과정으로 보고 있습니다.

 

 

첨부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