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시안 강촌(강원도 춘천시)
제이드 가든(Jade Garden)
우리들이 마침내 만났었습니다.
그 것도 50년 만에
춘천에 있는 엘리시안 강촌콘도에서
환하게 웃으며 반갑게 만났었지요.
그런 당신은 仁寺洞 15번지 東一家具에 세 들어 있던
韓國文化放送株式會社에 입사하여 묵묵히 일 했었습니다.
회사가 너무 가난해 俸給은 쥐꼬리만큼 줬는데
그나마 天祐食品 외상값 갚고 天香閣 짜장면 외상값 갚고 나면
집에 가져 갈 월급이 없어 경리부에 가서 가불해 집에 들고 가
겨우 이혼은 당하지 않으신 분들이십니다.
그것이 차디찬 책상 위에서 숙직하며 일 했던 당신들의
'MBC 라디오時代'랍니다.
그대들은 貞洞 22 번지
株式會社 文化放送.京鄕新聞에 입사했지요.
너무 열심히 일해 법인세를 얼마나 많이 냈던지 3위 했었습니다.
직원들이 '자랑스러운 3위'란 노랑리본은 가슴에 달았었습니다.
그것은 복지를 갈망했던 항거의 표시였었습니다.
그것이 가난에서 벗어났던
'MBC TV 時代' 라 할 수 있겠네요.
너희들은 강북도 아니고 강남도 아닌
여의도 31번지 주식회사 문화방송에 입사 해
오늘의 '찬란한 MBC時代'를 만들어 논 것 잘 알아.
대견스럽지요.
몇 년 후 종합 다채널 시대를 맞아 상암동으로 MBC 이전해서도
'永遠한 MBC時代'를 만들어 낼 것을 확신합니다.
그럴면 MBC MAN은 세계적인 명견 진도개 협동정신을 배워야 합니다.
진도개는 영리하고 용감하지만 처음에 만나면 서로 서로가 만나면 으르렁 만 됩니다.
멧돼지 사냥을 시키면 혼자서는 해 내지 못합니다.
서 너 마리를 함께 멧돼지 사냥을 시키면 차례로 멧돼지가 지치게 한 후 잡습니다.
그런 후에는 서로 친하게 지낸다는데 본 받을 만 하지 않나요.
창사 50주년 MBC OB초청캠프에
우리들이 만나 즐겁게 해준 MBC YB 여러분께
MBC OB들이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소리도 내지 않고 보이지도 않게 행사를 주관한 오정우 국장,
조금도 쉬지 않고 뒷바라지한 대학생 엄마 이동원 부장,
이리저리 뛰며 선배들을 모신 스탶들께...
姜成求사장에 열창한 노래 한 구절을 보냅니다
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 좋은 것은 없을 거야
시월의 어느 멋진( MBC OB들이 모인) 날에
그리고 50년만에 만난 우리들에겐 詩 한편을 뛰워 드립니다.
지상이 천국인 것처럼 - 윌리엄 퍼키
춤을 추어라!
아무도 보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사랑하라
누구에게도 상처 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를 불러라
아무도 듣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살아라
마치 지상이 천국인 것처럼
그렇게 건강하게 살다 MBC 창사 60주년 때 또 만나요.
< MBC사우회 카페에서 bellee 님의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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