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양식/시사,칼럼

경남도, 흥남철수작전을 지휘, 10만 명을 살린 金白一 장군 동상 철거 지시!

풍월 사선암 2011. 7. 27. 14:59

좌파세력들의 무레...이럴 수가. 전쟁영웅 동상을 마포쪼가리와 쇠사슬로 모욕하다 (거제=연합뉴스

21일 경남 거제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 세워진 뒤 친일 행적을 둘러싼 논란에 휩싸인 고 김백일 장군의 동상에 차양막과 쇠사슬이 감겨 있다. 왼쪽은 흥남철수작전기념사업회가 흥남철수작전 당시 미군 아몬드 장군을 설득해 피란민을 함대에 승선할 수 있게 한 김 장군의 공을 기리기 위해 동상을 세웠을 당시 모습.ⓒ  

 

경남도, 흥남철수작전을 지휘, 10만 명을 살린 金白一 장군 동상 철거 지시!

 

거제에서 희한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중공군에 포위된 절망적 상황에서 피난민들을 데리고 탈출한 장군에게 감사하는 동상을 민간인들이 지었다. 의회가 '친일파' 라고 매도하고, 일부 세력이 동상을 훼손하는 일종의 인민재판이 진행중이다.

趙甲濟

 

19513월 비행기 추락으로 순직한 1군단장 金白一(김백일) 장군(중장으로 추서)34년의 생애를 불꽃처럼 살고 간 분이다. 建國(건국) 및 전쟁기간에 金白一처럼 많은 전투에 참여한 지휘관은 없을 것이다. 그는 여순14연대 반란을 진압한 지휘관이었고, 6.25 남침 초기 1군단장으로서 낙동강 전선의 동쪽(포항, 안강, 기계, 영덕)을 맡아 북괴군을 저지하였다. 北進(북진)할 때는 그가 지휘한 1군단 3사단이 가장 먼저 38선을 넘었다. 이를 기념하여 국군의 날이 101일로 정해졌다. 혜산진까지 북진하였던 1군단은 중공군의 개입으로 후퇴하던중 10군단과 함께 흥남철수작전을 성공시킨다. 金白一(김백일) 군단장은, 흥남부두에 몰려든 북한사람들을 태워갈 선박이 모자란다는 보고를 듣자 알몬드 10군단장에게 이렇게 말하였다고 한다.

 

“1군단은 배를 타지 않고 육로로 중공군을 무찌르면서 남하할 테니 피난민들을 태워주시오.”

 

미군과 한국군은 중공군에 포위된 가운데서도 군함, 상선, 어선을 동원, 군인 105000명에 피난민 10만 명을 태우고 철수하였다. 후퇴하는 군대가 피난민을 이렇게 많이 구출한 예는 세계戰史에서도 드물다. 은 피난민들을 거제도에 내려주었다. 흥남철수작전기념사업회(회장 황덕호)는 지난 봄 흥남철수작전의 영웅金白一 장군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민간인 성금으로 장군의 동상을 제작, 거제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내에 세웠다.

 

지난 322일 거제시에서 기념사업회로 보낸 공문엔 <10만 명의 함경도민의 생명을 구해준 고 김백일 장군 동상 건립은 포로수용소 유적공원내 흥남철수기념공원 이미지에 부합하고, 교육의 으로도 활용 가능성이 높아 아래와 같이 승인사항을 통보하며...>라고 적혀 있다.

 

동상이 세워지자 거제의 일부 단체와 현지 언론이 만주군관학교를 졸업, 만군의 간도특설대에 근무하였던 김백일 장군을 친일파라고 규정, 철거를 주장하기 시작하였다. 지난 62일 거제시는 기념사업회장에게 보낸 공문에서 <김백일 장군 동상을 즉시 철거하라는 거제시민단체협의회 성명서 발표, 지역 언론보도, 공중파 방송 보도, NGO 단체 시청항의 방문 등의 민원으로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으므로 조속한 시일내 민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대응자료나 자체대책 등을 수립하여 공식입장을 정리 통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했다.

 

지난 628일 거제시 의회는친일파 김백일 동상철거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였다. 결의문은 <자랑스런 땅에 친일파 김백일 동상을 설치한 것은 국가적 수치이자 거제시민의 자존심을 크게 훼손하는 행위로서...>란 대목이 있다. 거제시 의회는 한나라당 의원 9, 진보신당 3, 민노당 1, 무소속 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630일 경남도 지사는 기다렸다는 듯이 거제시에 <김백일 동상을 이전, 또는 철거하는 계획을 수립하여 에 통보하라>는 요지의 공문을 보냈다. 동상이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99호로 지정된 거제포로수용소의 '문화재 영향 검토 구역내에 있는데도 무단 설치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거제시는 동상 건립 승인을 해줄 때 <10만 명의 함경도민의 생명을 구해준 고 김백일 장군 동상 건립은 포로수용소 유적공원내 흥남철수기념공원 이미지에 부합하고>라고 하여 사실상 영향 검토에 합격한 것 같은 표현을 하였다. 영향 검토를 하지 않았다고 해도 그것은 동상 건립을 승인해준 거제시가 저지른 잘못이지 기념사업회의 책임이 아니다. 거제타임즈 보도에 의하면 거제시는 경남도 지시에 따라 기념사업회에 자진철거를 유도하고 불응하면 행정대집행을 하기로 하였다는 것이다.

 

지난 622일 흥남철수작전기념사업회, 함남 및 함북 중앙도민회, 함북 6.25 전적기념사업회는 공동으로 성명서를 내고 김백일 장군을 친일파로 모는 데 반박하였다. 요지는 <이념적으로 편향된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됐다는 이유만으로 김백일 개인에 대한 죄목에 관하여 아무런 증거도 없이 매도함은 너무나 비논리적이다. 김백일 장군은 만주국 장교였고, 중국공산당과 김일성 일당을 진압하는 데 동원되었을 뿐이다>면서 <여순반란사건을 성공적으로 진압하고 6.25 발발 때는 초기 지연작전을 주도하였으며, 낙동강 방어전에서 대첩을 거두고, 최초로 38선을 돌파, 북진하였고, 세계戰史에 유례가 없는, 10만 여 명의 자유민을 구출한 그 행적에 비추어 보아 너무도 맹목적인 삿대질이다>고 했다.

 

1. 거제시 의회가 결의문에서 '친일파 김백일'이란 표현을 쓴 것은 사실과 다르고, 중대한 명예훼손으로 민형사 책임을 져야 할 사안이다.

 

<친일파 김백일 장군의 동상제막에 대한 시민연대 성명서><김백일은 일본군에 충성하여 백선엽, 최남근과 함꼐 조선항일조직 전문 토벌부대인 간도 특설대 창설의 주역으로서...민족문제연구소가 편찬한 친일인명사전에도 이미 등재되어 논란의 여지가 없는 명백한 친일파이다>는 대목이 있다. 김백일은 만주군 장교였지 일본군 장교였던 적은 없으므로 '일본군 충성 운운'은 사실과 맞지 않다. 친일인명사전을 펴낸 민족문제연구소는 좌편향 인사들과 좌익사건 연루자 등이 주도하는 단체이다. 이 연구소의 김승교 고문변호사는 대표적 親北좌파단체인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이하 실천연대)의 상임대표이다.

 

이 연구소의 활동을 주도해온 3대 소장 임헌영씨는 본명이 임준열인데 김일성에게 조직의 결성을 알리는 편지 초안을 작성한 인물이다. 서울고등법원은 2008년 판결문에서 이렇게 썼다.

 

<임준열은 1977. 7. 1.국가단체인 남조선민족해방전선준비위원회(이른바 남민전)에 가입하고, 1977. 10.남조선 인민들이 자신의 손으로 혁명을 완수하기 위하여 지식인, 학생, 노동자 등 광범위한 각계각층의 세력이 모여 민족해방전선을 결성했으며 앞으로 굳게 투쟁해 나갈 것입니다. 아낌없는 성원을 바랍니다. 사회주의국가 건설을 지향하는 이 투쟁을 당의 이름으로 굳게 유대 맺어줄 것을 당부합니다라는 요지로 김일성에게 남민전의 결성을 알리는 서신의 초안을 작성하였다는 등의 범죄사실로 기소되어 1980. 5. 2. 서울형사지방법원에서 징역 5년 및 자격정지 5년을 선고받은 바 있고, 그 외에 한 차례 더 공안사건에 연루된 바 있다.>

 

좌경인사들이 주도하는 민족문제연구소가 이념적 의도를 깔고 선정한 이른바 친일人名은 객관성과 신뢰성을 얻지 못한다. 예컨대 여운형처럼 친일행위가 명백한 좌익인사는 빼주고 박정희 등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한 사람들은 무리하게 집어넣었다.

 

이런 좌편향 단체의 신뢰성 떨어지는 자료를 근거로 '흥남철수 작전의 영웅''친일파'로 단정한 것은 일종의 人格살인이다. 대한민국 정부는 김백일 장군의 혁혁한 戰功을 인정, 을지, 충무, 화랑무공훈장을 生前, 死後엔 태극무공훈장을 주었다. 국가의 공식 평가와 좌편향 연구소의 인격살인적 평가중 어느 것을 취할 것인가?

 

2. 어떤 사람의 생애를 깡그리 매도하는 '친일파'란 용어는 사실왜곡이고 명예훼손이며 인간과 역사에 대한 모독이다. 김백일 장군은 滿軍 시절에 배운 군사기술로 建國後 공산당의 반란과 남침에 맞서 싸우는 데 분투하였으며 무엇보다도 절망적인 상황에서 10만 명의 북한사람들을 구출하였다. 인간에 대한 평가는 삶의 전체상을 입체적으로 보고 해야 하는데 巨濟市 의회는 김백일 장군의 영웅적 기여를 깡그리 무시하고 조국이 존재하지 않던 시절의 행적만 왜곡 과장하여 '국군의 영웅''친일파'로 매도한 것이다. 김연아 선수가 엉덩방아를 찧는 장면만 촬영하여 두고 계속 틀어주면서 "김연아는 3류 선수"라고 욕하는 격이다.

 

*여기서 참고로 丁一權 당시 참모총장의 회고록중 일부를 싣는다.

 

<金白一 장군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야 군인이니까 민간인 배를 타고 빠져나갈 수 있겠지. 여기 북한 동포들은 어디로 가나, 산으로 가나 바다로 가나. 모두들 아우성이야. 울면서 제발 이남으로 데려가 달라는 거야. 북괴놈들이 무지막지하게 보복을 하고 있다는 거야.

 

알몬드는 군대 수송이 먼저라고 하겠지. 나는 내 힘이 닿는 데까지 동포들을 배에 태우겠네. 그러니까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거든 잘 수습이나 해주게

 

흥남으로 철수한 金白一 장군은 1군단사령부에서 피란민 수송대책을 열었다. 1219일이었다. 수도사단장 宋堯讚(송요찬) 준장과 군단 민사처장 柳原植(유원식) 중령 등 참모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金白一 장군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끝까지 미군과 교섭을 벌여야 한다. 수십만 명의 목숨이 달린 일이다. 정 못 하겠다고 하면 그 사람들 앞에서 배라도 갈라야 한다. 정 안 되면 차라리 우리 총으로 쏴 죽이는 편이 났다. 어차피 북괴놈들에게 당할 테니 말이다. 최악의 경우 우리가 피란민들을 직접 데리고 가야 한다>

 

한국군 1군단장 金白一 장군의 민사참모였던 柳原植 중령의 증언에 따르면, 민간인 철수는 흥남철수의 막바지에 결정되었다.

 

<1218일 철수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알몬드 장군이 불러서 갔습니다. 장군은 함남지사와 어느 목사 등 3명의 민간인만 데리고 가라고 하는 겁니다. 나는 아연실색했습니다. 그게 말이 되는 소린가? 적어도 10만 명은 데리고 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 문제로 알몬드 장군과 옥신각신했습니다. 나는 나와서 곧바로 金白一 장군에게 보고했습니다. 金白一 장군은 미국이 영 말을 듣지 않으면 우리 국군 1군단이 피란민을 엄호하면서 육로로 후퇴하자고 말했습니다. 참모들이 모두 동의했습니다. 19일 다시 알몬드 장군 측을 만났더니 3000명까지만 허용하고 그 이상은 절대로 안 된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육로로 가겠다고 하자 , 하며 어처구니 없다는 표정을 짓더군요(민족의 증언: 중앙일보)

 

3. 김백일 장군은 34세에 戰死함으로써 그가 지켜낸 조국의 번영도 보지 못하고 영화도 누리지 못하였다. 그가 흘린 피 덕분에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이들중엔 거제시민들도 있고 거제시 의회 의원들도 있다. 거제시는 1인당 주민소득이 4만 달러 이상으로 한국에서 가장 높다. 거제의 이런 풍요가 김백일 장군을 '친일파'로 매도한 세력에 의하여 이뤄진 것인가? 김백일 장군이 구출한 10만 명의 북한사람들 가운데는 세계최대의 모자회사인 영안모자의 백성학 회장 같은 분도 있다. 김백일 장군에 의하여 구출된 사람들이 뜻과 돈을 모아 동상을 만들었다. 30개 단체와 150여 명이 6000여 만원을 모았다. 국가예산으로 해야 할 일을 민간인이 해냈으니 감사해야 할 일인데, 이제 와서 철거를 권한다.

 

4. 동상은 민간인들이 무단으로 한 것이 아니다. 거제시가 동상 건립 승인을 내 줄 때 공문에서 한 표현이 맞다.

 

<10만 명의 함경도민의 생명을 구해준 고 김백일 장군 동상 건립은 포로수용소 유적공원내 흥남철수기념공원 이미지에 부합하고, 교육의 으로도 활용 가능성이 높아 아래와 같이 승인사항을 통보하며...>

 

일부 단체가 철거운동을 시작하고 거제시 의회가 철거 촉구 결의안을 내니 거제시는 기념사업회에 <조속한 시일내 민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대응자료나 자체대책 등을 수립하여 공식입장을 정리 통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통보하였다. 동상 건립이 문화재 영향 검토 지역에서 이뤄진 것인데, 검토를 받지 않았으니 위법성이 있다는 말이 이때까지도 나오지 않은 것으로 봐 거제시는 건립에 법적 하자가 없다는 판단을 하고 대응자료와 자체대책 수립을 권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경남도는 동상이 문화재 영향 검토 구역내에 있다는 점을 지적, 철거나 이전을 지시한 것이다. 거제시의 사소한 절차 미스를 트집잡아 동상의 철거 이전이란 과격한 지시를 내린 것이다. 거제의 일부 단체-거제시의회-경남도가 한 편이 되어 거제시를 압박하고 있는 형국이다.

 

5. 거제시 일부 단체와 시의회의 논법대로라면 국군은 '친일파'가 창설하고 6.25남침 전쟁도 '친일파'가 수행하였으며 한국의 근대화도 친일파 박정희가 주도한 게 된다. 결국 대한민국은 친일파가 지키고 발전시킨 게 된다. 이런 自虐的인 역사관은 좌편향 세력에 의하여 만들어졌고, 그 목적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려는 것이다. 남북 대결의 본질은 민족사의 정통성과 삶의 방식을 놓고 다투는 타협이 절대로 불가능한 총체적 권력투쟁이다. 대한민국을 지키고 키운 영웅들을 친일 반역자로 모는 것은 결과적으로 민족반역집단인 북한정권을 이롭게 하는 행위이다.

 

6. 김백일 장군 동상은 국군의 영광, 韓美동맹, 인도주의 등을 상징한다. 김백일 장군의 38선 돌파가 국군의 날을 만들었고, 그가 미10군단장 알몬드 장군과 함께 해낸 흥남철수 작전은 인도주의와 韓美동맹의 상징이다. 김백일 장군 동상을 철거하는 것은 국군에 침을 뱉는 행위이다. 김백일 장군은 육군사관학교 교장도 지냈고, 사관학교 교가도 작사하였다. 광복 뒤 김일성의 협력 요청을 뿌리치고 38선을 넘어 서울에 왔을 때 그날 우러러본 하늘이 너무 맑고 밝아서 "온 세상이 붉은 색으로 물든다 해도 나만은 희게 버티겠다"는 뜻을 담아 金白一改名하고 국군 창설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북간도 연길현에서 1917년에 태어났다. 조부 金永學3.1 운동 때 간도의 용정에서 독립선언식을 주최하였다.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7. '흥남철수 작전의 영웅' 김백일 장군의 동상은 국민들이 나서서 지키는 수밖에 없다. 김백일 동상 철거 운동은, 한국 현대사를 부정하려는 단체가 만든 왜곡된 자료와 선동에서 출발한 것이다. 나라가 생긴 뒤 金白一 장군이 한 일은 공산반역 집단의 침략으로부터 나라를 싸워서 구하는 일, 그리고 死地에 남겨질 뻔하였던 10만 명의 북한피난민들을 구출한 일뿐이다. 그는 의로운 일을 한 것밖에 없다. 김백일을 친일파라고 매도하는 것은 나폴레옹을 친불파(親佛派), 워싱턴을 친영파(親英派)라고 매도하는 것과 같이 어리석은 짓이다. 나폴레옹은 프랑스 식민지인 코르시카 출생으로서 프랑스 군에 들어갔고, 워싱턴은 영국 식민정부가 좌지우지하던 버지니아 민병대 장교로 있다가 독립전쟁을 지휘하였다. 미국사람들이 워싱턴을 親英派라고 욕한다면 정신병자 취급을 받을 것이다.

 

8. 경남도 통영시엔 국가기관(안기부)'북한의 문화 공작원'이라고 규정한 從北인사 윤이상 기념관이 있다. 반역자의 기념관을 묵인하는 경남도가 애국자의 기념물을 철거하라고 한다. 김백일 장군의 동상이 철거된다면 머지않아 국군도 대한민국도 철거될 것이다. 양심 있는 거제시민들이 들고 일어나 恩人의 동상을 지켜내야 할 것이다. 그러지 않으면 '한국인 10만 명을 구출한 흥남철수 작전의 영웅'을 짓밟은 背恩忘德의 도시라는 汚名이 오래 남을 것이다. 흥남철수작전기념사업회, 함남 및 함북 중앙도민회, 함북 6.25 전적기념사업회는 '김백일 장군 동상 보호위원회'를 구성, 사무총장에 ROTC 구국연합 김정식 사무총장을 추대하였다. 김백일 장군 동상 철거 기도는 애국시민들을 화 나게 만든다. 2의 맥아더 동상 사건이 될 것 같다. 국방장관도 국군의 역사와 명예를 지키기 위하여 나서야 한다. 6.25 전쟁 영웅을 인민재판에맡겨놓고 구경하는 대통령과 장관은 국가正體性을 지킬 의지가 없다고 봐야 한다.

 

첨부이미지